경기도 동두천에서 발생한 주한미군 성폭행 사건을 두고 정부는 침묵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이례적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서 그 이면에 관심에 집중되고 있다.
또 마음 아픈 기사 입니다.
지난 24일 미2사단 소속 한 이병이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한 고시텔에 침입해 그곳에 있던 10대 여성을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동두천 경찰서에서는 신고를 받아 고시텔 인근 폐쇄회로를 분석해 용의자를 확인해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주한미군의 성폭행사건과는 달리 미국 국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건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에 의한 성폭행 사건은 세간을 경악케 한 윤금이 사건이나 신촌 동교동에서 발생한 60대 노인 성폭행 사건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주한미군 범죄는 SOFA법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재판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따라서 대부분의 주한미군 범죄는 강력범죄라 할지라도 약식기소나 불기소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범죄라 할지라도 우리나라가 미군의 범죄를 재판하는 일은 많지가 않다.
분단국가라는 특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파견된 경우이기 때문에 주한미군의 범죄가 벌어져도 미국의 대응은 대체로 자국 병사를 감싸는 듯한 인식을 국민들에게 주었기 때문에 이번 미국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이렇게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미 동맹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사과로만 끝나지 말고 직접적인 가해자 처벌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저나라 사람이 와서 저러면 그냥 좋게좋게 풀어줌 이래서 안됨
우리가 욕하는 중국도 도둑질하면 손자르고 사기치면 머리자르고 그런다는데
졷밥가치 뭐하는짓인지.....
하긴 대한민국에서 강간을 해도 가해자를 풀어주는 법인데 오죽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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