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하고 가끔 뻘글 올리는 30대 직장인 입니다.
회사생활 이제 5년차인데,, 제가 짤리는 건 아니지만, 저의 동료가 짤립니다. 물론 짤릴만 합니다.
부서 대다수 사람에게 피해를 4년간 줬으니깐요.. 어이없는 실수를 매일하고, 직급을 달아도 달라지는
부분이 전혀 없는, 거래처에서도 그 사람하고 일하기 싫으니깐 담당자 바꿔달란 말까지 나오는 답없는
친구 맞습니다.
그런데, 짤리는 타이밍이 묘합니다. 저희 회사 욕밖에는 안되겠지만, 부서장이라는 사람이 위태위태 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짤릴것 같으니깐, (물론 뱉은말 책임을 못지는 인물이긴 합니다만) 밑에 직원을 짤라내면서
버틸려고 발버둥 치는 걸로 밖에는 안보이더군요.
40대 중반. 부서장 직급. 와이프에 딸린 자식들까지.. 저도 직장생활 하고 있고, 저 역시 결혼을 했기에
어느정도는 저 부장의 처한 상황과 자신은 무조건 붙어야있어야 하는 그런 부분. 이해는 합니다만은..
밑에 있는 직원들을 쳐내면서 까지 버텨야 하는걸까요??
제가 저에게 스스로 물어봐도 답을 못내겠더군요. 욱하는 성격에 할소리는 하자는 주의인데.. 과연 내가
40대 중반에 처자식이 딸려있는데, 올곧은 소리하고 짤리는게 맞는지,, 아니면 비겁하게 밑에직원들 핑계
대면서 연명하는게 맞는지.. 저 스스로도 결정 짓지 못해서, 보배의 인생경험 많은 분들의 의견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뻘글이라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랜만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저녁이네요.
그냥, 의견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굿밤 보내세요~!!
그게 현실적이고요
짤릴만 하다면서요 그래서 짤린다
생각하세요~~
그래도 미운정이지만 동료가 저렇게 짤리는걸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더라구요~ 곧 애기 아빠될 친군데..
쉽게 생각하세요 상사 일도 님생각이겠죠^^
그님이 않짤리면 다를분이 짤리잖아요
본인이 될수도있고요 ㅎㅎ이게현실입니다
유종의 미를 거둘만 하다 싶으시면
소주한잔 하시면서 뒷담화 (위로) 해 주시고
그게 아니면 그냥 조용히 보내드리는게...
더럽지만 어디가나 불공정이...
지났는데.. 계속 다니는 중이었거든요.. 석연치않게 일이 진행이 되는것 같아서.. 콩만한 회사에서 별의 별일이 다 생기네요
훗날 서로가 다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몇번씩 봤습니다
냉철하게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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