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여 8살 딸아이를 둔 35세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우리 딸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여자친구보다 남자사람친구들이 많음)과 놀이터에서 놀다가
친구가 바지를 내려 팬티를 보이게 했답니다.
생각같아서 잡아서 머라머라 하고 싶지만 8살난애라 머라 하지는 못하겠고..
그 아이가 좀 설쳐 덴다는걸 그아이엄마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를 만나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애들이 놀다가 그럴수도 있지 생각은 하지만
딸아이 가진 입장에서 생각할수록 화가 나더라구여
아이한테 머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뚜렷한 답이 안나오더라구여
생각같아서는 줘패버리라고 하고 싶지만 아이한테 할소리는 아닌거 같고...
그리고 여자친구들 무리중 유별난 아이가 있다더군요
우리 딸아이가 A라는 친구랑 친하게 지내믄 B라는 친구나 A한테 나랑더 친하게 지내자
이러면서 우리 딸을 방해 한다 합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울 딸아이를 혼자 만들게 만드는 느낌??? 이랄까여?
아직 8살밖에 안되서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지나갈수도 있지만
처음 겪을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흔히 말하는 왕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드네요
(제가 유별나다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요즘 세상이 워낙.....)
혹시 경험해보시거나 아니면 아이한테 잘 해결할수 있도록 제가 해줄수 있는 말이나
행동같은게 있을까여? 아직 그리 심각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기는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아직 모르겠네요.
나중에 상처 받아요.
우선 잘못한점에대해선 정확히 어떤행동이 잘못된거지 인지 시켜야 합니다
우선 선생님과 이야기 하시고요 상대방 ㅏ이 부모에게 연락해달라고 하세요
또한 나대는게 나뿐건 아니지만 따돌림을 조장하는건 나쁜겁니다
그또한 초장에 잡아야 합니다
학생 부모에게 주의를 줘달라고 선생에게 말슴하세요
만약 선생이 그럴수도 있다 라고 한다면
아버님이 직접찾아가 담임말고 교장을 만나세요
제재를 못하겠다면관련 교육청등에 이야기하겠다고
좋은해결보시길
이분 답글 처럼 일단 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
다시는 그런짓 못하게 이야기하라고 그리고 선생님한테 이야기 하라고 했습니다.
선생님과 와이프가 오늘 면담이 있어서 집사람이 이야기 한다고는 했는데...
이야기가 잘 될지 모르겠네여...
잘못한건 남자아이지만 앞서 그 부모의 교육이 잘못 되어 그런겁니다. 선생님이 중간역할을 잘 하셔야겠는데요... 어른싸움 나겠어요.
다음에 바지를 내리려고 한다면 꼬집어라, 선생님한테 말하겠다(일러라)등의 대응방법을 알려주세요
다음부터는 또그러면 꼬집고 발로차라고, 그리고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또 같은 일이 반복되었다면, 그 아이 부모님에게 말씀하셔야지요
아이가 짖꿎은것 같다, 자녀 교육신경좀 써달라고, 그 또라이애 부모가 이상하게(애가 그럴수 있죠.라는식으로) 나온다면
애는 그럴수 있지만 니년(남자아이 부모)은 그러면 안되지 개씨부랑년아, 그러니 애가 너를 닮아 또라이지라고
말하고 바로 전학가는게 속편할듯합니다.
저는 참고로 조카만 졸라많은 미혼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아주아주 좋아라 했습니다
그다음날 학교가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줄세워서 딸래미 보는 앞에서 지랄지랄 했지요....
네....부작용이 더 많았습니다...교장이 절 경찰에 신고 했으니까요.....
전 그냥 집사람에게 맡겼습니다....
애들 질투 장난 아니더군요. 저도 답을 못 찾고 있어요. ㅠㅠ
어린이 집에서 남자 아이가 괴롭힌다고 하길래 같이 때리라고 얘기합니다.
절대 맞고 댕기지 말라고
딸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요새 세상이 참 걱정스럽긴 합니다. ㅠ
그 마 음 조 금 은 이 해 가 되 네 요 . .
제 딸 래 미 는 초 딩 때
남 학 생 들 을 패 고 다 녔 어 요 .
물 론 공 부 도 잘 했 고
대 인 관 계 도 좋 았 던 기 억 이 있 네 요 ..
언 제 한 번 쯤
친 구 들 모 두 불 러 서
맛 난 음 식 사 주 세 요 ~
맛 나 게 먹 고 친 하 게 지 내 라 고
말 씀 하 시 고
가 끔 씩 학 교 가 서
따 님 과 친 구 들 에 게 눈 도 장 찍 어 주 시 면
좋 겠 습 니 다 ^^
는 식의 교육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주소좀 불러보이소! 내가 가서 확마! 고추를 잡아 떼부야 겠네예!!
어디서 남의 귀한집 딸래미를 아놔 오전부터 스팀 차오르네예~
글쓰신분의 심정을 100프로 이해하긴 힘드오나
요즘 그래도 제 아들도 유치원에서 성교육을 받는지 소중한곳? 이라면서 조심해야한다고 알던데요.
8살이면 어느정도 알기 시작할 나이 인데요
상대 부모를 만나서 이러이러 하다 조심좀 시켜주라고 당부하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놀이터에서 노는데 8살 정도 되어보이는 오빠들이 장난치다가 바지를 벗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와이프가 근처에 있어서 바로 달려가서 중지시키고 남자아이들 훈계하는데 근처에 있던 남자아이들 어머니들도 달려와서 - 어떤 엄마는 왜 우리애한테 뭐라하냐 하고 - 어떤 어머니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했다고 하더군요
여튼 그때부터 애 교육방식을 약간 바꿨습니다.
-이전에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착한 아이, 양보하고 배려하라고 가르쳤다면
-지금은 니가 하기싫으면 싫다고 말하고 괴롭히면 하지말라고 소리지르고 안되면 꿀밤 때리라고
몇일전에 제가 놀이터에서 노는데 한살어린 개구장이 남자아이가 툭툭 치면서 장난 치더군요
처음에는 무시하다가 계속 그러니까 하지말라고 하고 또 그러니 하지말라고 너랑 안논다며 소리 지르더군요.
그렇게 하니 남자아이 기죽어서 다시는 안대들더군요
차라리 지금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추가 : 5살까지 착하고 배려하는 아이로 키워서 그런지 몰라도 저렇게 교육해도 누굴 때리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유치원에서도 선생님 말로는 다른애들 배려해가며 논다고 하고... 그래도 예전과는 다른게 싫으면 싫다고 말하고 정 안되면 그아이에게 하지말라고 소리지르는것 까지는 하더군요... 어린애들은 그정도 하면 대부분 멈추는것 같습니다.
아이들 친구들 문제는..너무 예민하고 조급하게 받아들이지마세요..
그리고 여기서 특히 간과해서는 안될문제가 무엇이냐하면 친구들과의 잇엇던 이야기를 본인의 아이입장에서만 들으심 안된다는거에요..상대아이가 집에 가서 한말은 다를수도 잇거든요..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해보시면 언뜻언뜻 비치는 내용에서 아이의 맘을 읽을수도 상황을 더 자세히 알수도 잇어요..너무 심하다 싶으면 그땐 담쌤과 상의해보시구요
누구나 본인의 아이는 소중하고 선하게 키우고 싶은게 부모맘인데..아직 어린아이들이다보니 부모가 생각지 못한 행동을 하는경우도 잇어요 그럼 그 부모도 당황스럽고 좋게 받아들이지 못하는경우도 잇구요..
많은 걱정하지 마십시요..님이 아이들 밝고 맑게 키우면 어디서든 사랑받는 아이로 자랍니다
그것이 왜 잘못된 행동이고, 나의 소중한 부분이 무엇의 역할을 하기에 그토록 소중한지, 왜 함부로 남에게 보이면 안 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야합니다. 바지를 내리도록 한 것은 남자 아이였지만, 글쓴이님 따님께서 성기에 대한 중요 인식을 하고 있었다면 '안돼!' 라고 말하였겠지요?
글쓴이님 따님이 잘못되었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아직 성 개념이 적립되지 않은 유아, 아동에게서 빈번히 일어나는 사례로 양측 부모님들과 교육기관의 성교육이 필요합니다.
상대방 부모가 말이 통하는 부모라서 자기 아들에 대한 성교육의 필요성을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이후에 일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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