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글을 두곳에 올렸습니다.
한곳은 보배. 한곳은 네이버 머머테라스.
결혼전부터 결혼준비에 관한 정보도 얻고
육아 정보도 얻고 등등 서로 다른 곳이라
자주 들어가곤하죠.
오늘 와이프 자랑글을 올렸어요.
근데 보배에는 다들 와이프 칭찬해주시구 이쁘게 봐주시고 부러워해주셔서.
솔직히 너무 기분 좋았어요.
친구나 동료들한테 누구한테 이런 자랑 하겠어요. 이런 곳이니 자랑하지....
근데 네이버 카페인 그곳에 똑같이 복사해서 올렸는데...
하나같이...씁쓸하다..처가에는 잘하냐? 무슨 시어머니가 아들한테 맨날 전화하냐..등등...
80%가 이런 댓글이더군요. 전 진짜 놀랐어요.
왜 단한명도 시어머니가 잘해주니깐 며느리가 잘하는거다. 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까요?
시댁이라면 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걸까요?
거기에 달린 댓글 몇개 올려볼게요.
1. 그럼 본인은 부인 자랑만 하지말고 처가에나 잘하세요.
2.왜 어머니는 당신집에 뭔일 나는걸 아들한테 말한데요. 참 씁쓸하네요.
3. 정말 좋은 와이프인데 안쓰럽네요.
등등....처가에 잘해라...이런 댓글만 달리더군요. 몇분..댓글이 왜이러냐고...좋은 시선으로 보면 되는데...하면서
저 이해해주셨구요.
그런 댓글을 보니 더더욱 장가 잘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혼자 누나와 저키우시고...
부끄럽지만 평생 모은 돈으로 저희 전세아파트 얻어주시구 저 차사주시고...
집살때 다 주셨거든요.
보배엔 그런 글 올린적도 없는데..다들 좋게 봐주시는데..
그곳에서는 이런글도 가끔 올리고. 울 어머니 이런 시어머니다 . 이런 분도 계신다 했는데...
댓글에 이러이러해서 와이프가 갚아나가는 마음으로 더 챙겨주니 고마운거다.라고 하니..
그럼뭐..... 이러네요.
미혼 여러분..진짜 전 김치녀나 이런 단어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근데...정말 여자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라는게 뭘 받아야 잘해줘야하는 존재는 아니지 않나요?
왜 이런 마음을 가지지 못할까요?
와....진짜 너무나 다른 반응에...
어머니 흉보는 댓글에...
너무 충격먹어 이렇게 또다시 글올려봅니다.
여러분...진짜 장가 잘가세요.
인생 ㅈ되는건 누굴 만나냐부터 시작인듯...
아닐까여
시댁에 ㅅ 자만 봐도 욕부터 하다니...진짜 놀랬어요.
근데 진짜 좀 안타깝고....그러네요...
보g의 적은 보g입니다.
그런데 가지마여 ㅋㅋㅋㅋ
근데 다 여자네요.ㅠ.ㅜ
여탕 출입금지요 ^^;
무슨 피해망상자들도 아니고...남자 등꼴빼먹는 방법까지 설명해 줍니다.
실제로 만나보면 진짜 개구리 같이 생긴것들이 제일 나대더군요..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당한것 그대로~~~
남자들도 그런적 있잖아요. 대부분 군대에서....
아, 아니라구요? 네, 저도 군대에서 안그랬습니다. ㅋ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여성들이 와이프들이 며느리들이 생각보다 꽤 많은 것 같아요
부인께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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