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중국 교환학생 갔을때 현지에서 핸드폰이 망가져서 샤오미 홍미노트2를 사줬고
중국에서 사다가 한국에서 개통하려고 집 근처 KT 대리점에 갔습니다.
(원래는 유플러스 썼는데 샤오미는 유플러스 개통이 안 되서요.)
뭐 이리저리해서 할인받고 개통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러려니 했고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핸드폰 요금 관련 이야기가 나왔고
대리점에서 전화기를 하나 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딱 듣자마자 아 이건 뭔가 글러먹었다 싶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데이트장소 근처 KT대리점에서 조회를 해보니
LG Class 모델을 공시지원금 받고 구매한 것으로 처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_-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샤오미 전화기를 외국에서 사 와서 개통하러 간 사람에게 전화기를 팔아먹었네요?
할인해준다고 한게 폰 팔아놓고 공시지원금 주는거 포장해서 할인해준다고 한 그림이네요.
일반적으로 외산폰 가져가면 20퍼 선택약정 요금할인 처리로 개통해주는게 상식 아닌가요?
전화기가 이미 있어서 개통만 하러 간 사람한테 왜 또 전화기를 팔아먹은건지 이해도 납득도 안 갑니다.
공시지원금 받은걸로 처리되어 있어서 중복할인 안 되니
정작 여자친구 본인은 요금할인도 못 받고 통신비 다 내고
폰값 약정만 30만원 걸리고 쓸모도 없는 전화기를 받아왔네요?
전화기를 되팔라고 해도 공시지원금 받은 기계라 구매자가 선택약정 가입도 안 되니 팔 수도 없고 어이가 터집니다.
20퍼 요금할인 못 받는 중고폰 누가 사나요 도대체?
이런 쓰레기같은 상황이 어디 있는가요?
아무리 핸드폰 구매관련 지식이 없다 해도 정도를 넘어선 행동 아닌가요?
자기 전화기가 이미 있어서 개통만 하러 간 사람한테 개통해준다고 전화기를 약정걸고 또 팔아먹다니요.
핸드폰 구입한걸로 2년 약정이 걸려서 만약 전화기를 교체하려면 중고폰이나 또 외산폰 구해야 한답니다.
통신사에서 구입하면 약정 깬걸로 처리된다네요?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내일 폰 팔아먹은 매장 가서 따져보려 합니다.
개통한지 한 달 넘어서 철회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모르고 호갱된거니 그건 그렇다 치고
해당 내용을 인터넷에 가게 실명 담아서 공개해도 되는지 보배분들께 여쭤보려 합니다.
살다가 별 거지같은 상황을 보네요.
개통철회 기대도 안 합니다. 근데 이 부분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 올리고 싶습니다.
내일 해당 매장 직접 다녀온 후에 가게 실명 담아서 인터넷에 올려도 되는지 법 아시는 분들께 문의 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그리고 폰팔이들 조심하세요.
이거 잘 안 해줍니다 ㅜㅜ
그냥 기계값 개싼거 개통해서 그 유심 빼서 샤오미에 넣는 이런 방법을 많이 하죠
그럼 처음에 생긴폰은 가개통급 중고로 팔고 그돈으로 기계값 매꾸구욧
이 물건을 되팔수도 없고 어찌해야 할까요?
혹시 알뜰폰은 가입이 가능한가요?
그냥폰팔이가 공기계로 개통시키면 수당이 적으니까 마진을 노리고 새거 사라고 꼬진거죠
여자친구가 외산폰 개통을 처음 해봐서 몰라서 그랬는지 전화기를 팔아서 개통시키고 유심만 외산폰에 박아서
사용하게 만들어버렸네요.
KT에 클레임거시고 방통위에신고접수하세요
1+1 에 걸리신겁니다. 유심단독개통을 안하고 새폰개통후 유심변경한 케이스입니다
요즘 저런 쌩양아치짓 걸리면X 되는거 잘알텐데ㅡㅡ..
공시지원금 받는걸 포장이라고 할인해서 개통처리해버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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