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살초...갓전역하고 알바인생이던 그당시 나의 낙은
피시방ㅋㅋㅋ덕구횽말마따나 10알 피시방품바ㅜㅜ
개뿔도없던나는 서든과 테라를 전전하며 테라만렙캐릭 6개의 위엄을.....
그렇게 잉여인생을 2년정도 살고 학교복학햇쥬
소위 복학생....냄새나는 복학생ㅜㅜ
근데 외톨이가될줄알앗는데....
복학생끼리 그룹결성ㅋㅋㅋㅋㅋ
나락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계기가됨...
이 그룹의 하루 싸이클
등교 -> 출첵 -> 전공째고 피시방 -> 밤11시까지 겜
등교 -> 출첵후 도주 -> 낮술 -> 당구장 -> 밤늦게까지
주말에 모임 -> 술 술 술 -> 나이트
이런식이엇음 정말ㅋㅋㅋㅋㅋㅋ학교를왜다니나싶엇음
근데 그렇게지내다 어느날
휴강이 하루생겨서 집앞피시방에혼자가서 롤을하는데
그날따라 몬가 기분이 갱장히 좋앗는데
그당시 시즌 2엿나...시즌 1 끝물이엇나 그랫는데
베인장인소리듣고다니던시절, 먼가 내스타일과 딱맞는
서포터를만낫음ㅋㅋㅋ별생각없이 리신대사패러디를치며
개그툭툭던지는데 잘받아주길래 겜같이하자고
친추를걸엇음ㅋㅋㅋ읭?!친추받더니 토크온하자네??
난 콜!!!!!이라외치며 생각없이 방을 딱들어가서
"ㅎㅇ요"를외쳤다....
갱상도 계집이네!?ㅋㅋㅋㅋ제 이상형이 갱상도 여자임
어머니가 갱상도 출신이셔서ㅋㅋㅋㅋ
아막....너므좋은거임ㅋㅋㅋ말로만듣던 씨버러버ㅋㅋㅋ
폴 인 씨버러버...근데 또 그여자애가 나이도 두살어렷음ㅋㅋㅋㅋ하ㅇ데어도 하길래 그것도친추!ㅋㅋ
사진봣는데ㅋㅋ웬열...
중상위급 외모ㅋㅋㅋ
막 만나고싶어졋음ㅋㅋㅋ근데 갑자기 얘기하면 뺀찌먹을거같으니까
계획을짰음, 두세달정도를 참고기다리며
토크온과겜으로 호감을삿음 오로지만나기위해서!!!
네달째되는날 "우리 이만큼 친해졋는데 얼굴한번보자"
라고 넌지시 떡밥던졋는데, 고민도없이 콜ㅋㅋㅋ
그래서 성환역으로 약속한날 가서 먼저도착해서
대딩룩입고 순수한티팍팍내며 기다리길 30분...
저멀리서 보라색 패딩과 보라색퓨리를신은 단발의 여자아이가 날보며 입가리고 오는거발견ㅋㅋㅋ
심장이 마치 12기통 고알폠 뛰듯 터질듯이뛰기시작하고.....
수줍게 안녕ㅋㅋㅋㅋ이라고 인사를 먼저건넷음
아~~~~~~~랑뱡향수 폴폴풍기며 졸귀덧니ㅋㅋㅋㅋㅋ
짧은침묵.....그후 던진 나의 역대급 흑역사드립시전
"xx야, 피시방갈래?ㅋㅋㅋㅋㅋㅋ"
아 이불킥 팡팡아직도ㅋㅋㅋㅋ10알ㅋㅋㅋㅋㅋ
더웃긴건 웃더니, 가잰다ㅋㅋㅋㅋㅋㅋ
당근피시방ㅋㅋ아직도못잊음
거기서 두시간정도 겜을하고...저녁에 호프집으로 단둘이갓음ㅋㅋㅋ
내가 갯쉐끼인게, 그당시 스무살 여친이잇엇는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집질하러 성환까지감
근데 어떻게해 ....얘가좋은뎈ㅋㅋㅋㅋ그당시여친은 목석인형수준ㅋㅋㅋ지금말로 핵극혐...
술자리에서 터져나오는말을 필더링없이 다이렉트로 내뱉었지...
그때만해도 약간 훈내풍겻으니까 분위기도좋앗는데
내입에서 튀어나온말ㅋㅋ
"나사실 여친있다...."
"그게뭐?"
"아니 여친있는데 니가좋다오빠는"
"그럼 나랑만나"
아 야근중이라 잇다가 쓸게여....
반응보구괜찬으묜 이어서 쓸게욧ㅜ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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