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나랑 만나"
........
"응?ㅋㅋㅋㅋㅋ오빠여친있대니까?"
"카모 내 보는앞에서 헤어지자 전화해라"
아.......이 저돌적인 갱상도스멜ㅋㅋㅋㅋ으힠ㅋㅋㅋㅋ
거기에 홀딱넘어간 나란샛긔......못난샛긔.......
농담아니라 그자리에서 전화검ㅋㅋㅋㅋ
사실 술좀들어가고해서 이상한 용기가샘솟아낫음.....
"어 ㅈㅎ아 오빠야 뭐하니"
"네오빠 오늘 하루종일 머햇어요 톡두없꾸ㅠㅠ"
"아....오빠지금 술마셔"
"술?오빠술안마시자나요 어디서요?누구랑요?"
"ㅈㅎ아 오빠가 너한테 정말미안한데......"
"연락못해서 그런거면 괜찮아요~~"
"그게아니라......오빠가 미안하다"
"술많이 마셨구나~~데리러갈까요?어디에요?"
"오지마 정말미안해 너 싫어 그만만나자"
이멘트 날리는순간, 맞은편에 있던 썸녀가
눈이 커짐ㅋㅋㅋ진짜 할줄은 예상못햇나봨ㅋㅋㅋ
"갑자기왜이래요ㅋㅋ;;술많이마신거같은데 낼 다시얘기해요"
"아냐 너랑 통화도안하고싶어 너 몸매도좋구 성격도좋구 다좋은데....너희어머니 저녁만되면 나한톄전화해서 너 집에언제보내냐구 그러고 사실 너 데리고다니기챙피해....미안해!"
이러고 끊고 폰 꺼버림ㅋㅋㅋ
얘 얼굴....그짓말안보태고 품바임 몸매상당히좋은데
신이 외모를 안줌.....그래서항상 가슴한켠에
ㅈㄴ후회ㅠㅠ...항상 헤어지고싶엇음ㅋㅋ
암튼!
그 토끼눈을한 썸녀는 의외라는듯이 날쳐다봄ㅋㅋ
그간 이 썸녀에게 쌓아왓던 호감......전화, 영통, 카톡, 겜톡 토크온등등ㅋㅋㅋㅋ
모든공적을 그날 다 털어서 얘를 내껄로 만들려고ㅋㅋ
"봣니 오빠가 너를위해 이렇게까지햇어 오빠이제 솔로다"
이러니까 막 웃기시작함ㅋㅋㅋㅋㅋ
사실 좀....불안불안ㅜㅜ이렇게까지햇는데 까이면어쩌지?이생각이 뇌리를스치기시작하고.....
에이 ㅅㅂ 남자는 직진이지 죽이되든밥이되든!
"xx야 오빠랑 만나볼래?오빠는 니가진짜좋다"
"얼만큼~~~???"
"정말좋다 품바여친 차버릴만큼ㅋㅋㅋ"
정말 꺾꺾거리면서 웃더니ㅋㅋㅋ
"알겠다ㅋㅋ만나ㅋㅋ"
알겠다 만나
만나
만나
그렇게 ㅁㅌ을갈줄알았으나.........
퇴근준비하느라ㅠㅠ반응보구.최종탄쓸게요ㅠㅠㅋㅋㅋ
빨간아방횽이 썰풀어서 난 밀릴듯ㅠㅠ
횽 사투리 재현능력이 상당하닷..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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