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삼성은 미국 뉴욕서 사망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3녀 윤형씨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 2시) 뉴욕의 한 병원에서 직계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밝혔다.
장례식에는 윤형씨의 직계가족인 재용(삼성전자 상무), 부진(호텔신라 상무), 서현(제일모직 상무보)씨 등만 참석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윤형씨 장례가 불교식으로 거행됐다"며 "이 회장과 홍라희 여사는 사망한 자식의 장례에 부모가 참가하지 않는 관례에 따라 장례식장에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에서 유학중이던 윤형씨는 뉴욕 외곽에서 운전중 교통사고로 치명상을 입은 뒤 '의학적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고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국의 여성갑부 7위에 올르기도 했는데요..
이윤형 870억원 이건희삼성그룹회장 막내딸
現 이화여대 졸업후 유학中이라고 알고 있는데..
아래 기사를 보니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의 3녀 윤형(允馨·26·사진)씨가 미국 뉴욕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복수의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대에서 유학 중인 윤형씨는 지난 18일 뉴욕 인근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현재 이건희 회장 일가족이 모두 뉴욕에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이부진 신라호텔 상무,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보 등 윤형씨의 형제들도 지난 19일 모두 뉴욕으로 급히 출국했다. 두 달 넘게 해외에서 체류 중인 이건희 회장과 부인 홍라희 여사도 윤형씨 곁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씨는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올해 뉴욕대로 유학을 떠났다. 윤형씨는 외부에 노출을 꺼려하는 다른 자녀들과 달리,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할 정도로 활달한 성격이었다. 지난 2003년 9월에는 윤형씨가 개인 홈페이지 ‘이뿌니 윤형이네~’를 개설했다가 방문자가 폭주하자 홈페이지를 폐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형씨는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처럼 자동차 경주에 관심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