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갑자기 볼보를 대한 글이 수입차 Q/A에 많이 올라와
혹시 참고가 될까 싶어 글올립니다.
전에 타던 차가 SM 525였습니다..
일이 바뀌고 나서 차를 타는 일이 매일에서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바뀌고 , 거의 여가용으로 바뀌다 보니 ...
우선 총알의 압박으로 신차는 조금힘들었고 , 중고차 쪽으로 알아봤습니다
여러종류의 차들을 알아보던중..
꼴에 3대 프리미엄브랜즈차들을 좋아하였는데
사브 9-3에어로 란차가 보이더군요...
첫 모습은 좀 카리스마 있어보이더군요...
실내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실 이차를 살려고 했을땐 그냥 개성있어
보이는구나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시승을 해봤는데 오~~ 퍼포먼스 실로 놀라웠습니다...
과연 이차가 2000CC 맞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차를 살려했는데 좀 문제가 있어서 잠시 미루고 있는사이 팔렸더군요.
참으로 아까웠습니다... 그차 사신분 잘타시길...
사브를 본다음부터 차를 고르는 폭이 좀 달라졌습니다...
저 배기량 고 출력 ..어짜피 일주일에 한두번 탈건데 , 고배기량 세금도
아깝고 , 즐기는 차이기에 출력도 좀 나와줬으면 좋겠다로 바뀌니
몇개 회사로 폭이 줄어들더군요.. 볼보 . 사브 . 일본 브랜드 차종으로
근데 수동은 이제 나이가 들어 [32입니다] 힘든관계로 일본브랜드 차종은
좀 기피하게 되던중 볼보 S60T5란 차가 보이더군요...
볼보라~~~ 솔직히 외관 디자인은 좀 봐줄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내가 좀.... 이부분은 아마 많은 분들의 공통된 의견일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가서 시승부터 했습니다....
참고로 04녀식 2319CC 고압터보 250마력 토크는 워낙 여기저기 달리써있어서
쓰지 않겠습니다..5단 기어트로닉
근데 참 이상한게 사브에 미련을 못버려서 인지... 9-3 에어로 보다
퍼포먼스가 별루라고 느껴지는 겁니다..
실제로는 더 빠르담니다.. 왜 그렇게 느껴졌는지는 ....
이 차도 저에게 오기까지 사연이 좀 있긴했지만...
갠적인 일이기에.... 중략하고 ..
시승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시트..
삼성차의 시트바닥부분만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의자자체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갠적으로 이방식을 더 좋아라 하는지라...
모 여타 외제차 처럼 전동으로 허리받침조절하기 이런기능 없습니다.. 수동입니다..
시트메모리 3개 지원돼구요... 백미러 위치 까지 기억합니다....
약간 버켓시트 타입입니다.. 잘 잡아주는것 같아서 만족 합니다..
가죽의 재질도 만족스럽고 , 검정색이라 더욱 좋습니다 때 안타서 --;
뒷자석 6:4 분할시트라 스노우보드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딱이더군요
풀세트로 사람3 장비3 가능합니다..
데쉬보드 디자인
아쉽습니다..가 처음본 모습이라면... 이젠 실용성있는 모습이내로 바뀌었습니다.
그다지 누를 만한것도 없고 , 공조와 오디오 버튼 , 히팅시트 버튼외에는 별루
건드릴일 없습니다..
계기판은 슈퍼비젼은 아님에도 시동키면 항상 불이 들어와있습니다...
오토 라이트 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대신 자동으로 꺼지진 함니다만
알아서 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토 와이퍼도 아닙니다... 05년식은
잘모르겠습니다..
이제 중요한 출력으로 넘어가서
제대로 붙어본 차가 .. SM7 3.5 아우디 A4 3.0 콰뜨로 차종입니다..
우선 7과는 100KM 까지는 동등하게 달리고 그 이상넘어가면 쭉 떨어지더군요
특히 7 3단 들어가면 현격히 출력저하가 보입니다.. 이 부분은 기어비 세팅
인거 같습니다... 7과 고속 테스트는 못해봤고 , 둘다 D레인지에서만 대결했습니다.
아우디 A4 와는 출발 부터 차이 납니다..
위의 2차종 오너님들 화내지 마십시요.. 그냥... 제가 대결해본 차가 2대뿐이라
거명한것 뿐입니다.. ^^
최고속 테스트는 230 까지는 동일한 출력으로 쭉 올라가구요...
230넘어서면 좀 더디게 올라감니다.. [여기서 더디게란 230까지 올라간 출력에 비함입니다]
최고속은 250 이었구요.. 도로 상황이 안돼서 250 이었습니다..[제원상에서는 250이 최고인데
제어 돼어있지 않다면 충분히 더 올라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느분들이 볼보 미션에 대해 불만을 가지신거 같은 글들을 보았는데
시내에서 가다서다 할때 1단에서 2단으로 올라가면서 가끔 툭툭 거리는거 빼곤
미션 충격도 거의 없습니다... 내구성 문제는 아직 별로 안타봐서...
가끔 출발할때 풀악셀하면 , 1단에서 한번 2단에서 한번 타야에서 비명지름니다..
무섭게 튕겨 나가지요...
출력에 비해 써스가 무르다는 느낌을 많아 받아서
아이박 프로 킷으로 스프링만 교체 했습니다...
딱딱하지도 많고 무르지도 않고 , 딱 마음에 듭니다.. 어지간한 코너 잘잡고 돌아감니다
스프링교체 후 하체 부딯치는 거에 신경 많이 쓰였는데... 의외로 괸찮습니다
전 SM은 스프링 교체후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출입할때 직선으로 내려가면 부딯였는데
안부딯치더군요
인수하고 나서 AS 두번 정도 들어갔구요...
알아본바로는 03년식까지는 AS 2년/4만 4년식부터 3년/6만 입니다..
R <=> D 변경시 뚝뚝 소리나서 ... 월래 있던 증상이라 쉽게 고치는것같습니다..
잡소리 문제는 크게 없는것 같습니다..아직 까지는.
순정엔진오일 모빌이구요.. 쿠폰을 보면 3만에 모빌 1 이고 4.5만에 모빌 반합성유
더군요
그리고 연비문제...
제가 제일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시내에서는 9k 대는 나오는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연비 11k 정도 나오구요...
대구에 갈일이 있어서 대구가서 트립컴터에 70km 주행가능에서
1650원짜리 프리미엄 가득채우고 11만원주유
잔연료랑이랑 합치면 72~74l 정도에서 대구시내 100km 주행후
평균130km 정도로 서울 왔을때 반정도 남아있었습니다..
일반 휘발유 넣으면 약간의 출력저하 느껴지구요...풀악셀시
그리크게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사실 처음엔 저도 BMW 나 아우디 쪽으로 구입할려고 알아보려 다녔는데
우연히 만난 스웨던 차들의 매력에 반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기분으로는 저 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퍼포먼스 만으로 모든차를 평가할순 없지만 디자인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기타 편의 장치들도 포함되어야 겠지요...
하지만 출력을 위해 여타 다른외제차종은 편의장치들을 포기하실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분
이라면 감히 추천할수 있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사브나 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