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너분께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 아까 클럽반떼 동호회 스티커 부착한 흰색 서울남바 구형아반떼 오너입니다!
오전 10시께 논산으로 가기 위해 강경으로 향하는 24번 국도로 달리다가
신호대기를 했었습니다.함열읍 지나서 용안면 방향으로 조금 못 가서
나오는 GS칼텍스 앞이요...정차 후 무심결에 운전석 백밀러를 봤는데...
남색(?) 포니2픽업 한 대가 서더군요.
저는 2차선,포니 오너분께서는 1차선.
무심결에 창문 열었습니다.포니 정말 오랫만에 봐서 놀랐거든요 ㅎ
픽업에 오토바이 한 대 올려두셨던데...오너분과 눈 마주치자마자
살짝 뻘쭘...하하 개인적으로 어릴 적 좋아하던 차라 멋있기도 하고
해서 저도 모르게 엄지손가락 치켜 올렸습니다.그랬더니 오너분 고맙다는 듯
고개 끄덕이시던...차 잘 나가더군요.카뷰레이터 특유의 엔진음이
아직도 귀에서 맴도네요.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차량 번호가 전북7로 시작했었던 거 같았는데.
다음에 또 다시 마주친다면 제가 차 한잔 대접해 드리면서 좋은 말씀 듣고 싶습니다.
저도 지금 타는 아반떼 오래 오래 타고 싶어서요^^;
급하게나마 핸드폰으로라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허락없이 촬영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냥 지나쳤네요^^;죄송합니다.
오너님 안전운전하시고 행운이 늘 깃드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