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관련 사업을 하는 저는 지방을 하루에도 몇차례 다닙니다
가스차를 구입하는데 마지막까지 맥과 소나타 사이에서 갈등하다
중고차 판매시 이점과 대우브랜드가 싫었고 결정적으로 마력및 직화방식이란
영맨의 말에 소나타를 구입하여 타고 있습니다
많이 다니기에 조금 쏘고다닌다는 표현이 맞는데,,지방에선 제법 쏜다는 소리를 듣지요
근데 어제 원주에서 충전하고 있는데 맥이 한대 들어오더군요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차라...은색 이글이더군요
차체는 낮았고 외부는 엘식스더군요(물론 짝퉁이겠죠)
가스주입구를 보니 순정은 확실하고,,,내리는 운전자를 보니 저보다 나이가 있는
덩치큰 양복입은 신사였고,, 맥 동호회 스티커가 앞,뒤로 붙어있더군요
관심있게 지켜보고 말이라도 붙여볼까 하는데 계속 전화통화만 하더군요
갤리퍼도 도색되였고 나름대로 신경은 쓴듯한 차인데 먼저 충전끝내고
가는데 아니 이 맥도 고속도로를 타려는지 제 뒤로 붙더군요
오냐 잘 걸렸다 고속도로로 올라와라 하는데 역시 기대대로 남원주로 올라오는데...
이 차도 많이 다녔는지 카메라 많은 곳에서는 서행,,음,,제발 서울,여주 방향으로 와다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쫓아오는데,,흐흐...됐다하고 풀악셀...시원하게 치고 나가고..
멀어지는 듯한 맥,,,역시 직화야하며,,거리를 벌리려 ,,부앙,,마침 차도 별로 없고...
문막 휴계소 지나면서 룸미러를 보는데,,어,,왠지,,이상한 예감이,,,어,,언덕길인데,,점점 다가오는 듯한,,맥,,된장,,이상한 예감이,,아니,,옆으로 서서히 지나가는 맥,,,,
옆을보니 이 덩치 큰 운전자는 창문을 열고 담배가지 피면서,,,어,,,이럴리가...
나를 의식하는지,,아닌지 알수는 없으나...언덕에서 앞서가더니 일정거리를 계속 앞서가고,,,계속 악셀을 힘것 ...아니 이게 무슨 일인지,,,도저히 거리를 좁힐수 없고..차츰 멀어지는 느낌...카메라 앞에선 주춤하길래,,다시 밟아도 또 마찬가지..된장
여주로 유유히 빠지는 맥...아...이럴수가....이게 어찌된 일인지..져본적이 없었는데...
디자인땜시 머뭇거린 맥인데....아
분명 마력이나 방식또한 앞서는데 왜 이런 일이,,,
고수분들깨 여쭈어 봅니다
이 맥 차주는 무슨 튜닝같은걸 한걸까요?
분명 주입구를 보니 순정은 확실합니다
또하나 만약 스킬의 차이라면 무엇일까요?
답답한 마음이며 다른 소나타 유저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요
분명 이 맥만 뭔가 비밀이 있을듯한데...
충전할때 물어볼걸 하는 후회가 됩니다
고수분들의 많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