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있어 광주갔다가
밤 10시 넘어 시청에서 동림방향으로 빛고을로를 탔는데요...
뭔가 내공이 세보이는 대포같은 머플러를 단 검정투카외 4-5대의 차가 무지 빨리 달리더라구요.
꼭 배틀하는 것 같은 느낌인데...
특히 하얀색 에쿠스 뒤에 딱 붙어 따라가던 엑센트?? 세피안가???
겉보기엔 별다른 튜닝이 안되어 있는 낡은찬데 완전 물찬 제비더군요.
3-4개의 차선을 한번에 휙 가로지르면서 두대가 딱 붙어 칼질을 해대는데....
저도 맘만 먹으면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최근에 그 길에서 속도위반 했다고 딱지가 두장연속 날라오는 바람에 참았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에쿠스 뒤에 따라가던 엑센트?? 아니 세피아??..암튼 그 차에 뭔 튜닝이 되어 있는 겁니까???
머플러는 순정 같은데 무지 소리 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