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집에 오는 길에 뒤쪽으로 싸이렌 소리가 들리며 앰블런스 한대가
멀리서 오더군요... 지붕위로 오색찬란한 빛을 내뿜으며 엥엥~~소리를
내며 척보기에도 비상차량이라는것을 알겠더군요..
그리고 슬슬 양옆으로 피하는 차들... 앰블러스 지나간 자리는 다시금
모세의 기적이 사라진듯.. 평온을 찾으며 차들은 제갈길을 갑니다.
그리고 언듯 생각나는것.. 만약 일반 차량이 비상등 깜빡이며..
클락션을 울리면 사람들이 얼마나 알고 길을 잘 비켜줄까 하구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사람은 얌체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듯 합니다.. 먼저 가려고 저러는 거겠지 하구요..
저같은 경우에도..고속도로 갓길로 비상 깜빡이 키고 가는 사람들 보면..
첨엔..반사적으로..얌체같은 사람 이라고 하다.. 1초도 안되서 음..무슨 일이있는건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저 멀리서 비상등 키고 돌진(?)해 와도.. 막상 같이 나란히 달리며
옆차 상황을 눈으로 봐서야~ 아~ 저차가 진짜 급한가 보구나 하며 ..
길을 내줍니다.. 이런 상황이 참안타깝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이런 일반차량이 비상등 키고 멀리서 부터 질주해 오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사뭇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비상등을 킨채로.. 좌.우 깜빡이 넣어봐야 별 표시도 안납니다..ㅡㅡ;
좌.우깜빡이 넣어봐야 거의 똑같이 깜빡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지요..
뒤에서 비상깜빡이 키고 오는 차를 .. 미리 알고 좌우로 비켜주고 싶어도
그차가 어디로 올지 예상을 못합니다....
잘못하다 같은 방향으로 서로 피하는 불쌍사가 생기면..참 생각하기도 끔직하군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비상등은 일반 깜빡이 등과는 다른 색 (빨간색전용)으로
하고 좌우 방향 깜빡이는 따로 작동 해야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비상깜빡이 용이 전용으로 달려 나와야하는거죠..
이상..단순한 생각이었지만..생각해 볼수록 궁금 하여.. 글을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