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오토가 조작하기 편합니다.
조작이랄것도 없으니까요.
어머니가 차 사신다면 당연히 오토권할 것 같습니다.
기계공학적으로 수동이 더 효율적입니다.
엔진마력을 휠마력으로 전달하는데 더 효율적이란 말입니다.
하지만 나름의 조작을 해야합니다. 편하고 안편하고는 개인의 문제겠죠.
저는 와인딩 좋아하고 속도내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럼 수동사야겠죠?
근데, 오토샀습니다.
대부분은 막히는 출퇴근에 시달리는 사람이라서요.
제가 산 차는 수동모델은 팔지도 않더군요.ㅡ,.ㅡ;
와인딩을 즐기다보면 수동조작의 묘미도 있지만,
운전자체, 핸들링에만 집중하고 싶어집니다.
그것만 해도 많이 힘드니까요.
악셀, 브레이크, 힐엔토.. 이것들 신경쓰기도 바쁩니다.ㅡ,.ㅡ;
조작빈도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기어.
결국 SMG 아닐까요?
예전엔 자동차 외부에 AUTOMATIC이라고 자랑스럽게 써놓았죠.
이젠 어떤 차도 안써놓지만,
팁트로닉이라는 오토의 옵션은
포르쉐에만 있었는데, 요즘은 현대차도 다 있습니다.
대중화됐죠.
SMG라는 수동방식의 특별한 미션.
일부 고급 수입스포츠모델에만 달려있지만,
기계적으로는 수동이되 클러치 없이 + - 만 있는 그런 기어조작방식이
결국은 투스카니급의 현대자동차에도 달려나오겠죠.
그때가 된다고 해도
저는 어머니께 일반 오토를 권할 겁니다.
미션조작이라는 단어를 생략해야 더 편해지는 게 사실이니까요.
차를 어떤 마음으로 대하냐에 따라,
취향에 따라,
경제성과 합리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각자 마음에 드는 걸 고르면 되는 것 아닐까요?
대세만 쫒지는 맙시다. 사는게 너무 빡빡해져요.^^
오토가 좋은지 수동이 좋은지는
세단이 좋은지, 쿠페가 좋은지
승차감이 좋은 게 정숙성우선인지, 주행안정성우선인지처럼
각자의 취향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