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만나고있는 여자친구가 싱글맘입니다..
저도 사실혼 경험있구요 자식은없습니다..
여자친구 딸은8살 올해 입학합니다
요즘 결혼애기가 나오는데 남의자식 키울수있을까요..
애기는 무척좋아하는데 요즘 자신감이 많이 상실했습니다..아직 전남편한테 친권도있구 2~3달에 한번정도 보는것같습니다 여친은 참 좋은사람인데 딸이 자꾸걸리네요
아이때문에 둘이 데이트 한번하는것도 힘드네요
1년넘게 영화한번 못봤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가 안되네요 인제 아이랑같이보는것도 싫어질려고 합니다
예전에 롯데월드갔는데 아이가 여기 우리 아빠랑왔는데
이말 듣고 조금 실망하고 내가 지금 머하는거지 이런 생각들더라구여 이 아이가 절 아빠로 받아줄지 제가 이 아이 친딸처럼 해줄수있을지 걱정도 많이되구요
답답한 마음에 글올렸습니다..핸드폰이라 정리가 잘안되네요. 다들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잘헤처나가실겁니다
제지인도 재혼 해서 상당히
오랜기간 행복하게 잘살고있어요
아이한테는 그냥 편하게
천천히 다가 가시길~~
아이도 서서히 인지할겁니다
친아빠한테 친권이 있음
아무래도 가끔 많나시는정도겠죠
두분에게 2세가 생기시면
부인되실분도 많이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두분사랑만 문제엄게만하면..그분딸도 이해해줄겁니다
그런 마음 준비가 안되 있으면 시작도 하지 말아야겠지요.
사실혼였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키워보지 않았으면
아이마음을 이해하도록 노력도해보고 아이한테 먼저 다가서야할겁니다.
신중한 결정하세요^^
아이를 키우는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내 아이 키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남의 아이는 더욱 맘 고생이 심하실 겁니다.
현 상황에서 한 발짝 물러나 시간을 가지고 다시 한 번 깊게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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