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와 함께 동네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왔습니다...
저희 아파트 출구는 대로 변이라...
진입 할때 부터 사실은 조금 짜증이 나는 도로....
역시나 줄줄이 서있는 차들....
도저히 차선을 바꿀수가 없는 상태 더군여...(사실 진입 하기도 상당히 짜증)
저는 운전 경력 8년차...
아버지의 경력은..(확실히는 모름)
궁굼해 지더라구여...
아버지가 어떻게 차선을 바꾸실지....
참고로 저희 아버지 말씀이 너무 너무 없으신 분...
(28살먹은 제가 보더라도 아직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무사히 도로로 진입...현제 3차선....
저희 차는 좌회전 해야 하고....
좌 회전 까지는 한 500m 정도 남은 상황...
슬슬 긴장이 되기 시작 합니다....(제 머리속은 언제나 그렇듯 전투 태세 돌입 양보안함 기냥 껴들기...^^;)
아버지는 서서히 차들과 함께 이동을 하시더군여...
400m 남은상황 에서 아버지...
창 문을 내리심니다....
300m 남은 상황....
2차선에 게신 화물 운전자 분께 깜밖이와 함께 수신호....
양해를 구하고 2차선 진입...(아주 매끄럽습니다..^^;)
2차선으로 여유롭게 진행...
150m 남은 상황에서 다시 좌측 깜박이와 함께 수신호...
1차선으로 차선 변경...(역시나 부드럽게)
가뿐하게 좌회전 차선으로 진입 하셔서 좌회전......
오~~~!! 차량 흐름에 방해도 없고 아주 매끄러운 마무리...
너무 부드럽게 운전을 하시더군여...
평소 제가 운전 하는 상황 이었다면...
무저건 깜빡이....
살살 가면서 싸이드 밀러로 빈틈이 보이면 바로 진입....
뒷차 반사적으로 크락션 + 쌍라이트 2방....(속으로 씁 ㅡ.ㅡㅗ )
다시 1차선으로 진입 과 동시에 좌회전 차선으로....
뒷차 곱게 양보 해줄리가 없저...
지나가면서 얼굴 한번 째리 봅니다...
새삼 아버지의 운전 실력이란 이런것이구나 하고 느껴 봅니다...^^
당연히 양보 하겠지...
에이 박으면 지만 손해지 하는 생각 보단..
가볍게 수신호로 양보를 유도 하는 샌스...^^
이게 오랜 운전의 노하우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럼 다들 안운 하시길...^^
PS : 글만 올리기 뭐해서 수신호 나온 표도 같이 올려 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운전 하시는데 참고 하세여..^^
추천많이 해주시면 다음엔 더 좋은 자료 올릴께여..^^
출처 : 하이마이카 http://www.himyc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