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5년 12월 17일 오전 08:40분경 신사사거리에서 강남대로쪽으로
페라리 스파이더 한대가 굉음을 지르며 달리다가 휠스핀을 하더니
버스정류장을 덥첬습니다. 토요일이라 출근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페라리는 반파되어 정류장 인도까지 올라왔습니다.
운전자는 곧 정신을 차리더니 망가진 차를 몰로 줄행랑을 치더라구요.
모두들 어이없고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황당해 하였습니다.
정류장에서 차를 빼어 인도에 새울줄 알았는데 쪽팔렸는지, 사고 수습하기
싫었는지 그대로 도망가더라구요.
정말 페라리 사고목격 흔한 목격은 아니였습니다.
페라리 오너분 마음 좀 쓸릴 것 같습니다. 완전 아작이 난것 같은데
그리 낮은차가 인도 턱을 부딪치며 인도로 아예 걸쳐 올라왔으니
충격음도 너무 강하여 8차선 반대편 행인들도 모두 쳐다 볼 지경 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