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을 읽다보니 스포츠카 잘만들어도 회사 잘만 망한다.. 때문에 스포츠카 같은거 굳이 안만들어도
된다는 뉘앙스의 글이 있던데..
스포츠카를 만들 능력이 있고 실제로 양산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회사 운영을 잘 못하면 망할수 있는겁니다.
그 스포츠카 때문에 망할수도 있고 다른 운영을 잘 못해서 망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스포츠카를 잘만들고 양산하면 세계 제일의 회사가 될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외국 유명 메이커들이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비 인기 차종인 스포츠카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양산하는 겁니다.
영어 중국어 잘한다고 해서 꼭 성공하라는 법이 있나요?
하지만 잘나갈때 영어 중국어 잘하면 더 잘나갈수 있기때문에 배우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
저는 개인적으로 자동차는 다른 기계. 전자제품과 달리 생명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치 살아 숨쉬는 말 처럼 말이죠.
옛날에는 자동차 대신 말을 타고 다녔죠. 그래서 더 그렇게 느껴지나 봐요.
아마 이것은 저만 그런게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분들도 미처 생각 못했지만 무의식적으로 그런
이미지를 자동차에게 바라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런 생명력을 자동차에 심어주기 위해선 고동치는 심장과 같은 이미지와 낭만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것이
포인트라고 보고 있습니다.
바로 스포츠카라던가 컨버터블 같은 차종이죠.
스포츠카나 컨버터블 같은 차종을 만들어냄으로서 자동차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고 그 자동차의 후광으로
같은 회사의 다른 양산차에도 그 생명력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겁니다.
국산차에서 생명력이 안 느껴지고 전자제품 이미지만 풍기는 이유가 바로 그런 부분이 없기 때문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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