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스컴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정보가 속속히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하루 하루가 지날 수록 감염 환자수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바입니다.
이에 보건 당국에서는 해당 병원균에 대한 조속한 대처를 실시하고 있는데요.이를 보면서 느끼는 몇 가지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1. 메르스 발생 지역과 해당 의료 기관의 비공개
- 많은 네티즌들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메르스의 발생 지역과 해당 의료 기관의 공개를 하라는 식의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하지만 보건 당국의 입장에서는 이를 공개 할 시 발생하는 혼란을 막고저 이에 대한 부분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 견해로는 의료 기관에 대한 공개는 하지 않더라도 해당 되는 지역과 감염자의 지역과 인적사항 정도는
공개를 해야하는 것이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이에 대한 내용으로는 금일 보도 기사 중 모 지역 운수 업체 임원이 메르스
감염으로 입원하자 해당 운수 업체 기사 십수명이 병문안을 진행 했다는 내용의 기사였는데 이는 메르스 감염자 임에도
불구하고 병문안을 허용해준 병원 측도 우끼지만 이 운수 업체 기사들이 해당 임원이 메르스 감염자라는 내용을 모르고 있어
병문안이 진행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비록 현재 시까지는 3차 감염자는 없다고는 하나 아직은 잠복기에 있을 수
있어 확인이 안될 뿐이지 잠복기가 끝이 날 경우 3차 4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에 인적 사항 부분이 공개가 될 경우 잠시의 혼란은 있겠으나 그로 인한 3차 4차 감염에 대한 방지 효과는 어느 정도
있으리라 봅니다.
2. 메르스 감염자의 격리
- 일부 지역에서는 별도의 지정 병원의 격리 시설을 통하여 격리를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보여 집니다.
비록 지정 병원의 격리 시설이 있다고는 하나 현재 우리나라의 격리 시설은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시까지 해당 병원균에 대한 감염 경로가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따로 격리를 한다고해서 격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자들이 사용하는 식기류 또는 개인 위생과 관련하여는 정화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또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대해서 일부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또 무슨 죄 일까요? 가족은 메르스에 감염이 안 될까요? 어이가 없는 상황 대처 입니다.
요즘 같은 경우 아무리 소 가족화 되어 있다고는 하나 4인 기준이 대부분 일 것인데 감염 의심자 1명을 자가 격리 시킨다면
나머지 3인의 가족도 감염이 될 수 있는 형태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이게 과연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대책일까요?
현재 시까지 감염 의심 격리자까지 680여명 이라고 하는데 이를 가족 단위로 생각하면 엄청 난 숫자로 이어 질 것입니다.
가족 중에도 부모의 보살핌 속에 자라야하는 영,유아가 감염 될 경우를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미국의 경우 고위험균에 대한 조치로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아예 가족과도 별도로 격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 적 견해로는 이렇습니다. 메르스 환자에 대한 분류를 세분화하여 고위험 군 / 위험 군 / 비위험 군으로 나눠
해당 환자들을 각 군에 따라 지역을 나뉘어 국가에서 별도로 격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격리 시설이 부족할 경우 폐교를 이용하는 것과 수련원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감염 경로 유출 차단 시스템을 갖춰야 겠지만요.
가축에 대한 전염도 뚫리는 현재인데 사람이라고 안 뚫리겠습니까?
메르스 의심 관련 접수 시에는 자가 격리가 아닌 국가 지정 격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비록 감염자 분들과 그 가족 또 의심 환자 분들께는 가혹한 소리일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영화 감기에서의 사태까지 번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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