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차 4박5일 시승이벤트 당첨되서 이틀간 500키로 좀 넘게 타보고 시승기 씁니다...
25키로탄 신차를 받아서 오랜만에 새차냄새 맡아서 좋았네용... ㅎㅎ
SM5플래 오너구요 SM6도 2번 시승했네요... 소나타포함 전부 2.0모델과 비교입니다...
소나타는 케어플러스 모델+네비+파썬옵션이네요..
외관: 전체적으로 작아보이고 SM5보다는 낫고 SM6보다는 못한듯 싶네요 SM6나 말리부가 디자인이 좋아서 소나타가 뭔가 특징이 없어보이네요 K5신형은 전작과 너무 비슷해서 질려버렸죠... 디자인이야 개취니 언급자체가 무의미....
실내: 핸들 가죽질감 좋네용... SM5는 바느질한 우레탄..ㅋㅋ 소나타핸들에 버튼이 너무 오밀조밀 많아서 오동작위험..
시트는 수동이라그런가 푹신한데 뭔가 허전합니다 (요추조절장치도 없어욧..) 헤드레스트 별로였음...
실내가 뭔가 올드해보이지만 쓰기편합니다.. 컵홀더도 쓰기좋구 무엇보다도 SM5대비 수납공간이 많아서
너무너무 좋네요.. SM6도 마찬가지지만 물병하나 놓고 핸드폰 놓고 뭐하면 수납할곳이 없어욧...
소나타는 물병2개에 핸드폰 놓구 지갑도 놓고 팔걸이에도 수납함이 있어서 자질구레한거 놓기 정말 좋았음..
뒷자리.. SM5보다 훨~~씬 넓고.. SM6보다도 넓은건 다들아시죠... 넓어요... 그냥 넓어... 실내공간 좋습니다...
편의성: 딱 중간옵션인 케어플러스모델 인데 뒷자리 창문에 썬블라인드가 달려있군요... 또한 뒷선반 썬블라인드는 전동입니다.. SM6대비 우월하군요... 후진넣으면 자동으로 내려가고 편리하네요...
-수동에어컨 쓰기 편하네요.. 오토보다 수동이 좋더군요... 다이얼 식이라 안보고도 ... 시원한바람 끝에놓고 AC버튼누르니까 안꺼져요... 빨간쪽으로 조금 돌리니 꺼지네요... 하루만에 에어컨 냄새가 슬슬 올라오네요..
-네비 화면넓고 터치라 쓰기는좋은데 길찿기로직이 병맛인듯 싶네요.. 차받자마자 일산 갔는데 고속도로도 이상한데로 가고 아주 짜증나더라구요... 네비는 사제가 와따인듯... 그리고 네비가 안꺼져요... 끄는방법을 모르는건가?? 아무리찿아봐도 네비게이션 종료버튼이 없어서 음악듣다가도 네비소리때문에 소리가 자꾸 줄어욧.. ㅠㅠ
-기어위치 너무 좋습니다...
팔걸이에 오른팔 기대고 수동모드 칠때 기어위치가 환상의 위치에 있습니다... 손목만 까딱하면 되더군요...
-통풍없고 시트열선 핸들열선 여름이라 쓸일이 없으니...
-아 그리고 스마트키 소지하고 도어손잡이 버튼 한번누르면 운전석쪽만열리고 두번누르면 전체문이 잠금 해제되는 기능이 있더군요... 여성들이 차량탑승시 나쁜놈들이 갑자기 문열고 타는걸 방지하는것같은데 좋은옵션인듯 싶습니다...
근데 이건 SM5나 SM6처럼 차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잠기지 않아서 불편하더군요...
-실내등 기본LED 램프가 달려있군요... 밝고 좋네요.. SM대비 좋네요...
기본적으로 이정도 옵션이면 불편함 없는 옵션인듯 싶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주행성: 이건뭐 논란의 소지가 많겠지만 개인적인 평이니 그냥 봐주시면 고맙겠네요..
ㅎㅎ 저도 사실 현대 별로 안좋아했는데욧...... (타이어는 넥센 엔프리즈 55시리즈달려있네욧...)
-차량 받자마자 고속도로 탔습니다.. 빠른가속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가속이 됩니다.. 일정속도 X40이상부터는 가속이 좀 힘든 느낌이 들더군요 25키로밖에 안뛴 신차라 그런듯 싶네요...
저속에서는 MDPS 이질감 못느낄정도군요... 허나 고속으로 가니 이질감이 약간 들더군요... 무딘분들은 못느낄정도긴 하지만 전에타본 아반떼 MD보다는 정말정말 개선된 느낌이군요.... 오히려 예전 HD는 괜찮았는데 MD는 정말 못타겠더라구요... 핸들 조향감은 SM5 SM6가 낫습니다... SM6는 정말 좋았네요....
-방지턱넘을때... SM5는 꿀렁꿀렁 충격도 상당합니다. 차체도 무르지만 써스가 뭔가 허술해요... 그렇다고 승차감이 좋은것도 아니고.. SM6는 뒷자리 튀는게 앞자리에서도 약간 느껴지던데... 그에반해 소나타는 깔끔하게 넘습니다.. 방지턱 지나고 꿀렁임없이... 정말 좋습니다.... 이건 뭐... 절대적으로 소나타 압승이네요....
-천안 북면 와인딩코스 에서 돌려봤습니다... SM5는 50시리즈 타이어라 좀 유리한 면이 있지만.. 소나타 압승입니다... 차체 안정감 자체가 다릅니다... 소나타 타이어가 넥센 엔프리즈 55시리즈라 옆구리를 타기도 했지만... SM5대비 월등합니다.. 섀시+서스펜션 2~3세대는 앞선느낌입니다... 평소 즐겨가는 유량동 내리막길 SM5대비 10~20키로 좀더 속도를 내며 내려왔는데도 불안함이 덜합니다....
단점: 솔직히 SM5타다가 소나타 타니 단점이 거의 안보이네요... 일부러 찝어보자면 풍절음이 SM5대비 좀있네요...
주행소음도 SM이 약간더 좋은수준인듯 싶은데 타이어 문제일수 있으니 (솔직히 차이거의 안날정도네요)
시야가 현대차 전세대 모델대비 좋아졌지만... SM이 시야는 더 좋습니다...
순정 네비가 안꺼짐...(끄는방법을몰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네비종료버튼이 안보임)
핸들버튼이 너무많아 오작동 우려... (SM리모컨이 초반엔 불편해도 쓰다보면 정말편함 뭐 현차핸들리모컨도 쓰다보면 편하겠지만..)
노멀+에코모드= 차이점 모르겠음...
스포츠모드 = 알피엠만 너무 높게씀... 쎄려밟다가 일상주행하면 기어변속해서 항속을 해야하는데 그런거 없음 3천이상 유지하려는 그냥 알피엠만 높이려는.. 기름닳아서 쓸일 없을듯.... (아.. 내리막주행시 쓰면 괜찮긴 할듯... 그냥수동모드로..?ㅋ)
장점: 승차감, SM대비 몸으로느껴지는 차체강성, 서스펜션의 우월함(정말 우월함) 방지턱 넘을때 깔끔함...
병맛CVT랑 차원이다른 미션(CVT정말병맛이라) 실내크기+수납공간 일상주행시 스트레스없는 가속(SM5대비)
운전하기 편함( 처음타보는 차를 차받자마자 장거리 운행을 했는데도 불안감이 없음)
실내 잡소리 전혀없음(새차라그럴수도있겠지만 SM5타다 이거타니 정말 눈물나게 좋음...)
총평: SM6, 신형말리부 대비 뚜렷한 색이 빠진 느낌이지만... 대한민국 중형의 표준임... 솔직히 현차에서 만든 쏘나타 뭐 별거겠냐? 리뷰보면서 기레기들 돈받고 현차 종나 빨아주네 하면서... 맨날 물써스에 병맛미션 옵션만 좋은 기본이 안된 차겠지 생각했는데... 타보니 생각을 깨버림. MDPS만 빼면 정말 국산 중형 세단중 최고라 생각함.... 과속방지턱 넘을때 정말 놀랬네요..
그런데도 SM5 노바라고 아직도 나오는거보면
그래도 현기가 소나타는 신경써서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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