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어쩌다 구경할 수 있었던 수억 원대의 슈퍼카. 최근 들어 심심치 않게 도로에서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수입차가 흔해지면서 특별한 자동차를 타려는 수요가 슈퍼카로 쏠리고, 수입차 업계가 이에 발맞춰 1억~3억
원대의 보급형 슈퍼카를 출시한 것이 그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구요.
(구글링)
슈퍼카는
정확히 어떤 차일까요?
보통
주행성능이 월등하거나, 편의사양과 실내장식이 대단히 고급스럽거나, 브랜드
가치가 아주 높게 평가될수록 슈퍼카로 부릅니다.
일각에선
최고시속 300km이상,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 4초 이내 등을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사실
그동안 슈퍼카는 가격이 수억~수십억에 달해 웬만한 부자도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지만 최근 들어 성능을
다소
낮추고
가격을 1억~3억 원대로 내린 보급형 슈퍼카들이 출시되며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수입차 점유율 20%돌파가 점쳐지는 국내 시장에서도 슈퍼카 판매가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1억5천만
원대 고가 차량은 전년보다 12.5% 늘어난 9천360대가 팔렸으며, 1억5천만원
이상의 초고가 차량은 전체에서 가장 높은ㅇ 상승률인 92.1%를 기록하며 5천616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처럼
점점 더 슈퍼카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요?
과거
수입차는 종류에 관계없이 주목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너무 흔해졌다는게 팩트입니다.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조차 너무 흔해서 주목이 되지가 않습니다. 결국 '튀는 차', '남과는
다른 차'를 타고 싶다면 슈퍼카로 등급을 올릴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죠.
마세라티나, 벤틀리, 포르쉐 등 슈퍼카의 판매 증대는 현재 진행형임이 틀림없습니다.
이것
또한 자동차시장의 하나의 흐름, 유행과 같은 이치라고 볼 수 있겠죠.
사실 전 지금보다 이 다음의 흐름, 유행이 더 궁금합니다.
슈퍼카 다음엔 어떤차가 등장해서 또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요?
허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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