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말경에 구입했으니 이제 약 2주 지났네요.
LT레더패키지 가솔린입니다.
저는 회사가 가까워 걸어서 다닙니다.
마님께서 오전/오후 회사 2곳을 나누어 다니시기에 90% 마님이 쓰십니다.
고로 간략한 시승기 되겠습니다.
주행거리는 약 1500KM. 구입후 강원도, 전라도 좀 빡세게 뛰었습니다.
딜러서비스 품목으로 틴팅/네비/블박/후방카메라 받았습니다.
내부
계기판이 정말 맘에 안듭니다. 속도계가 디지털 숫자로 표시되는 데 초기 적응이 어렵습니다.
인조가죽 시트 질감은 보통이지만, 딱딱한 느낌. 푹감싸는 그런 느낌 전혀 없습니다.
센타페시아 좀 직관적이지 못한 느낌입니다. 아들이 더 잘 다루네요.
운전석 시야가 높고 좋습니다.
구매당시 QM3놓고 저울질 많이 했는데 마님께서 트랙스에 앉아 시야 확인해 보고 바로 지르시더군요.
외부
작지만 단단한 느낌입니다.
18인치 휄인데 오토뷰에서는 16인치 추천하더군요. 그런가 하고 있습니다.
트렁크는 열 때 좀 불편합니다. 힘도 주어야 하고 키에 트렁크만 따로 여는 버튼 따위는 없습니다.
주행
핸들이 저속에서는 무지 가볍습니다. 고속에서는 묵직해 집니다.
세단만 운전하다 SUV로 오니 왠지 뒤가 통통튀는 느낌이 들더군요.
원래 이런가 아님 차가 문제있나 싶었는데 직원차인 포드익스플로러로 몰아서 타보니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SUV로 넘어오면 의례 느낀다고 하니 패스.
최고 130KM까지 달려봤는데 안정감은 좋습니다.
소음도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고속도로에서 크루즈콘트롤 세팅하고 달려보니 2000RPM대 꾸준히 유지하며 잘 달립니다.
결론적으로 이 차를 구입한 이유는 "마님께서 타고 다니실 차로 소형 SUV이어야 한다."라는 것이 었습니다.
그 목적에 충실히 잘 부합하는 차입니다.
제 몸뚱아리가 변변치 못해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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