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차를 이용해서 일본 여행 중에 있는 글쓴이입니다.
4월 6일에 한국 부산항에서 출국, 4월 7일 일본 시모노세키항으로 입국했는데요.
일시 수입 보증료가 1만엔(ㄷㄷㄷ)에 책임 보험만 2개월에 6,580엔이더라구요.
다른 페리사는 종합보험까지 가입이 가능하지만 제가 이용한 페리사는
라이더 분들이 음주 사고를 발생시켜 보험회사서 종합보험은 거부한다고 하네요...ㅠ
일본의 책임보험은 대인에 대해서만 보상을 하기 때문에 사고를 절대! 내서는 안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따로 올리는 걸로... (정리가 안 되네요ㅠㅠ)
시모노세키~노베오카 구간을 고속도로 및 국도를 이용했습니다.
고속도로는 제가 탄 구간 중 왕복 2차로가 85%였고, 나머지 15%는 추월을 위한 편도 2차로였습니다(약 1.5km정도 길이).
산이 워낙 많은 지형이다보니 터널이 많았고, 신기했던 건 일본은 터널 내에서도 차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고속도로 제한속도는 약 80Km/h였지만 상당수 운전자들은 제한속도를 넘겨 달리더군요.
제 차량은 국산차라 좌핸들입니다.
따라서 톨게이트를 지나갈 때마다 고역이었어요.
발권기는 일본 내에도 좌핸들 차량이 있기에 따로 설치돼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요금을 내는 곳에는 무인 정산소가 있는 곳이 있고, 유인 정산소가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는 두 개를 탔는데 첫 번째로 이용한 곳은 무인이었고(내려서 요금 냈어요),
두 번째로 이용한 곳은 유인 정산이었지만 운전석 있는 곳으로 직접 나와주시더고요.
ETC(하이패스)는 일본 내 신용카드 소지자들만 만들 수 있거나 렌트카에서만 취급을 하기에 좌절이었습니다ㅠㅠ.
그리고 고속도로 내에 순찰차들이 상당히 많다는 거...
이 게시글에 포함된 동영상은 화장실이 급해 달리다가 암행 순찰차에게 속도 줄이라고 경고 받는 영상이에요.
(폭우에 과속한 점은 정말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안 하려고 해도 급똥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5월 중순 너머까지 천천히 여러군데를 둘러보다가 귀국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여러 사진이나 정보들을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주변 현지인들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ㅋ
한국에서도 일본 남바달린 차량을 간혹 보는데 신기 하더라구요.
덧글이 계속 아래 달리네요ㅠㅠ
그냥 한 번씩은 쳐다보더라고요.
시골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확 눈에 띄고 그런 건 없는 거 같아요.
대신 주차장 아저씨는 어디 차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2. 네비게이션은 멀로 다니시는지?
3. lpg차를 가져가면 충전소가 있는지요?
4. 현지 시계가격이 한국에서 인터넷이나 면세점에서 사는거랑 가격차이가 많나요? 그랜드세이코 기준
2. 내비게이션은 야후 카나비 사용 중이에요. 가끔 관광지 찾을 때는 구글 내비 이용하고 있습니다.
3. 택시에만 LPG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 돌아다녀보고 기사님들께 여쭈어야 될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봤지만 충전소가 아닌 주유소밖에 못 봤었어요.
4. 배편을 이용한터라 면세점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텐진이나 쇼핑 거리 가게 되면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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