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갑작스럽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내일이면 음력으로 6년째되는 날이네요..
분명히 두 눈으로 확인했고..
묘소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어디선가 계실것같고
그냥 외출중이셔서 안들어오신것같고
해가지면 현관문 열고 들어오실것같네요..
항상 "아들"하고 불러주시던 그 목소리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던 나이에 참
원망도 많이 했었는데
꿈에라도 뵙고싶고 듣고싶고 안아보고 싶은데.
한번을 와주시지 않네요..
아버지 안녕히 계시죠...?
불효자는 오늘도 웁니다.
밑도 끝도없이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내가 있음에..
세상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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