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저런 모임일 경우 더치페이를 해왔었는데
얼마전 저와 절친인 a와 a와 절친인 b가 모인 가족모임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저와 b는 엄청 친한정도는 아니고 축의금 10만 낼정도의 친구 사이고요
b가 얼마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2주동안 가게되어
친구들을 초대해 이틀을 논다는겁니다.
그래서 어찌 저도 가게되었는데
첨부터 b가 밥, 커피, 카트등 비용을 쓰길래 전 당연히 더치페이인줄 알고
가만히 있었거든요
저녁때 쯤에 a가 너도 계산 눈치껏 하라고, b는 더치페이 싫어 한다고
그래서 다음날 아침 조식이 안되는 호텔이어서
저녁에 맥주먹을 안주하고 술, 다음날 아침거리 등 해서 마트로 8만원정도 썼거든요
다 끝나고 a가 전화오더니 밥 한끼를 내가 낸다고 안한다고 b가 a에게 뭐라고 했나보더라구요
전 중간중간 계산 애매하니 더치페이로 가자고 a에게 말한 상태였구요.
나 없이 둘이 나를 욕하면서 그리 말하는게 조금은 불쾌했거든요
다들 이런경우에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자기가 더치페이 싫어 하고 낸다고 했음 끝까지 말안하고 산거에 만족을 하던지
그런 계산 금액 생각하며 친구의 의리 운운하는게 좀 웃기기도 하구요
b는 20얼마 쓴것 같더라구요.
돈정리 어렵게.
일단 비용 처리 한명이 내고 나누던지. 뭐 B분한테 욕먹고 돈내지말던지. ㅎㅎㅎ 저라면 그럴거같은데요?
근데A분은 절친이라면서 그런거 중간에서 컨트롤 하나 못하네요..뒷담화나 하고 절친이라면서
상대 많이 먹는다고 뭐라하면 따로 놀아야죠.
b는 뭐한다고 신혼여행에 친구들을 불렀으며 그리고 불렀으면 화끈하게 쓰던가 ㅋㅋㅋㅋ
a는 가운데서 중재를 제대로 못할거 같았으면 깔끔하게 더치하던가 아니면 한명이 쓰고 나누자 하든가
이런것도 하나 제대로 못하고..
a친구는 존나 눈치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있는 친구분이 회비로 하자고 말했어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그리고 남은 금액은 나누거나 다 써버리기.
좀 불확실하다 싶으면 바로 얘기해서 정리해야 합니다.
아니면 두고두고 찜찜하죠.
애시당초 a가 계산을 막 할 때 그 때 "계산 어떻게 할거야"라고 한마디 해서 정리했더라면...ㅋㅋ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