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도중에
횡단보도 초입도 아니고 중간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엄지발가락 쪽이 살짝 밟히셨습니다.
넘어지거나 그러진 않으시고 차량을 피하다시피 하시면서 차량을 짚으셨다네요
그 후 일처리가 어이가 없는게 대부분 차주가 나와서 괜찮냐고 죄송하다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나오지도 않고 그냥 횡단보도 중간에 서있더랍니다 어머님은 놀람과 동시에 다행이다 살았다는 생각이 드시면서
덜덜 떠셨다네요 어머니는 그런일이 처음이라 어찔할줄을 모르셔서 우선 창문을 똑똑 하셨답니다
그제서야 창문 빼꼼 열더니 죄송하단 말만하고 창문을 닫았답니다 선글라스쓰고 계신 여성분이라더군요
어머님은 일단 신호때문에 건너셨구요 그 차량은 그냥 갔습니다.그때 어머니가 혹시 몰라 차량번호를 적어놓셨더군요
그날 밤에 제가 얘기를 들었구요 어머니 엄지는 붓고 그 쪽 엄지에 체중을 줄때마다 찌릿하신다네요 담날에는 허리에도 약간통증이 오심.
신발을 보니 비가 온 다음날이라 타이어에 진흙이 묻어서 그랬나
신발 엄지쪽에 타이어자국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 차주분의 행동이 괴씸해서 어머니 모시고 경찰서가서 바로 뺑소니로 신고했습니다.
오늘 연락이 왔는데
그 여자차주분은 죄송하단말과 괜찮냐는 말은 없고 전화로 어디병원으로 갔고 언제 치료받았고 그런 부분들만 물어보고 끊었다네요 보험에서도 전화왔는데 치료를 계속 받으실건지 말지 그런것만 물어보고 일단 끊었다는데
저도 이런적이 처음이라 뭐 그냥 그쪽 보험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되는건가요?
치료비 랑 치료때 택시비 이런거 보험에서 주나요?아님 치료비만 나오나요? 정말 몰라서 여기다 여쭙니다..
앞으로 일처리를 어찌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횡단보도 사고면 차주는 별도의 처벌도 받을겁니다.
아무 걱정마시고 치료에 집중하시길~
보험에서 하라는대로 아니다 싶은거만 아니라면 따라야 겠네요!
가해자쪽에서 처리 잘해주면 경찰들도 원만히 해결하라고 할겁니다...
괘씸하지만 어머님 건강이 우선입니다...
가해자 호되게 겁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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