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그당시)였나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삼촌이랑 2층에서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현실에서 가능하지도 않는 보물을 찾는 아이들의 모험은 '신디 로퍼'의 노래랑도 참 잘 어울렸죠.
아래 포스트는 '영원한 미소 스튜디오'에 글을 펌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80년대 유년시절을 보낸 분들이라면
먼지 쌓이고 거미줄까지 쳐있을것 같은 기억속의 영화 한편..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리차드 도너 감독의 영화 구니스(Goonies,1985) 입니다.
어릴적 <인디아나 존스> 어린이 버젼인 영화
우연히 발견한 보물지도를 보고 보물을 찾으러 간다는
설정 자체가 누구나 꿈꾸던 어릴때의 판타지 일텐데요
자~~ 이번엔 여러분이 떠났던 그 모험을
여러분의 자녀와 같이 떠나볼까요???
곧 철거될 변두리 동네에서 우리의 주인공들이 보물지도 한 장을 찾아냅니다.
이 지도가 17세기 중엽 영국 해군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해저동굴에 숨어들어갔다는
'애꾸눈 윌리'가 보물을 숨겨둔 장소를 나타낸 지도임을 알고 아이들은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실제로 미키를 연기한 숀 애스틴은 당시 영화 소품인 이 보물지도를 소장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몇 년이 지난 집에서 그 지도를 발견한 어머님은
지도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버려버립니다.
아... 생각만해도 아깝네요 ㅡㅡ;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리차드 도너 감독 '구니스'(Goonies,1985)는
모험을 하면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모험과
코믹적인 부분을 채워주는 약간 모자란 악당들..
곳곳에 아이들의 눈 높이를 높여주는 센스있는 장면들로
유치할 것 같은 영화는 오히려 어른들도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는 영화입니다.
협오스러운 악당 슬로그가 나오는데요
알고보니 착하고 순수한 아이?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외모로만 판단하지 않는 순수성을 갖길 바래봅니다.
슬로스를 연기한 배우는 1981년까지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활약한 미식축구 선수
존 매츠작(John Matuszak) 입니다.
슬로스를 연기하기 위해 5시간에 걸친 분장을 했답니다.
슬로스의 눈은 원격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우리나라로썬 1985년에 상상할 수 없는 차이네요
요즘 우리나라 영화는 정말 많이 발전했지만
또 그만큼 헐리우드 영화는 저만치 멀리 가 있긴 합니다만요..
여튼, 우리나라 영화 화이팅입니다. ^^*
한국에서는 1986년 7월 19일에 개봉했는데 미국에서는 6월 7일에 개봉했었네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과 각본을 맡고, 리처드 도너가 연출했던 이 영화는
개봉 30주년을 맞아 그 당시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천식으로 고생하는 소년 미키를 연기한 숀 애스틴은 이 영화의 미키보다는
'반지의 제왕'의 샘으로 유명하죠
미키의 형 브랜드를 맡았던 배우는 조쉬 브롤린 입니다.
이 영화로 데뷔했었네요
2016년에 타노스로 조쉬 브롤린이 예정되었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리차드 도너 감독 구니스
'Goonies'의 원뜻은 폭력단원, 불량배라는 뜻인데
영화에선 귀엽게 표현한 것 같네요
우리말로 하면 '악동'이 어울릴것 같은데요
어릴적 떠났던 악동들의 모험에 우리 자녀들과
다함께 떠나보아요~~
[출처]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리차드 도너 감독의 구니스(Goonies,1985)|작성자 영원한미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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