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저는 해외에 있습니다....
한국을 떠나온지는 언 3달이 다되가네요..
어제 날벼락을 뒷통수에 맞은것 같은 일이 생겨버렸네요....
제가 서울생활 처음시작할때 일하던 사장님이자 친형같은 우리형....
저흰 배달대행일을 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요...
의지도 많이했었고....엄청 친해졌어요.......
사장님이지만 거의 친형같이.....사장님 가족...형수님이랑 아이들도 정말 친했습니다....
놀이동산도 놀러가고....펜션잡아서 여행도 가고....
거기계신분들 형..친구들..동생들도 다 가족같이 지냈습니다..
21일 새벽... 관악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형은 정주행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오토바이타구요..
근데 중앙선침범으로 일명 삼치기라고 하죠... 오토바이가 넘어와서 피하질 못해서...추돌하셔서..
크게 다치셧는데.. 병원을 갔는데 동맥이 끊어졌는데...그걸 못찾고있다가 심정지가 수차례오다가..
결국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얼굴이 크게 다치셨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상대방새끼들이 문젭니다.. 한명은 눈실명.. 한명은 목뼈 척추가 다부러져서 의식불명
한명은 타박상에 멀쩡하다고 합니다..
그 멀쩡한놈이 진술서쓸때 기억이안난다고..물론 3명다 음주였습니다..
누가 운전한진 모른다고 발뺌을 하고있습니다. (의식불명인 사람을 운전자로 몰려고 한다는 얘기도있습니다)
그리고 그오토바이가 훔친건지 누구건진 모르겠는데 보험이 없답니다.. 미성년자는 아니고 21~23살..
후.....제가 환장하겠습니다... 해외에서 할수있는게 없는 제가...미쳐버리겠네요....
7월중순에 한국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말 의지도 많이하고 친형같이 붙어지내던 형인데....하필 제가 해외에 있을때 이런 비보를 들으니..
하늘이 무너질것 같습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하염없이 계속 눈물이 나오네요.... 사고 당하기 전날에도 보고싶다고....
빨리오라고... 올해도 스키장 가서 재밌게 놀자고.. 소주한잔 하자고 보고싶다고 아프지말라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정말 평생 못잊을 형입니다... 자신보다 자신의 사람을 먼저생각 하는 사람..
정말.. 가족보다 더 가깝게 지낸형.. 우리형 여기서 고생만 계속 하시다가셨으니..
그곳에 가서는 고생했던거 힘들었던것 다 잊으시고... 행복하세요....
평생 못잊어요 우리형...보고싶어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잘생긴 우리형.. 걔네들 콩밥 제대로 먹일생각입니다..
소잃고 외양간고치지말고~ 저런경우엔 누가 운전했냐를 따지지말고 3놈다 10년정도 징역을 먹이고 피해자유가족들에게 평생 피해보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노력은 했을껍니다....
많이 다치셔서 그런가봅니다.
신림동이 제 고향인데....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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