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딸 하나 둔 사람입니다..
정말 기반이 없는 상태라면 최소한의 삶을 위해서라도 악착 같이 모아야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집있고 큰 돈은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수입있는 직장 있다고 하고 부모한테 물려 받을꺼 그냥 최소치로 5억 정도 있다고 하면..
저희 부모님이 5억이라는 얘긴 아닙니다.. 그래도 악착 같이 살아야 하나요?? 남자라면 차에 욕심 있는건 대다수일텐데..
보배에 연봉 7~8천인데 아반떼 탄다... 정말 힘들다 등등.. 근데 보통들 그냥 평범한 부모님들 계시지 않나요??
아무리 자식 사랑이라지만..
내 인생 한번인데 죽어라 일만 해서 돈 모아서 나는 못 누려보고 자식한테 준다고..그게 어떤 행복이 있는지요??
그냥 요즘 잡생각이 듭니다..2년 있다가 자식 한명 더 낳을 계획인데.. 월급은 월300정도 실수령 입니다..
지금 2억 정도 있습니다.. 물론 전세보증금도 포함이지만요..빚은 없습니다.. 차는 10년식 K7 탑니다.. 인생 한번인데 질러..
이런 무책임한 마인드 아니고 정말 현실적으로 악착 같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 앞으로 약 28년 정년
남았습니다.. 건강만 하다면 정년 퇴직후 평생 일할 팔자 같아요.. 인생에 정답은 없다하지만.. 왜 그렇게 악착 같이
살아야 할까요?? 악착 같이 살아 봐도 시내에 있는 4~5층 짜리 건물도 못 살텐데.. 단지 내 후대를 위해서 희생하는것인가요??
인생 선배님들 고견좀 부탁 드립니다..
자식들을 위해서요ㅜㅜ
2.너의 행복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너 이외에 아무도 없다.
3.웃어라, 온 세상의 고뇌를 네가 짊어진 것도 아닌데
즐기고 사세요~
32살에 2억 딸 글보니 엄청 열심히 살고 잘하시는분께 뭔댓글을 달아논건지 싶네요 ㅎㅎ즐건 주말되셔요
한번 살다 뒤질 인생
남의 눈치 살살 봐가며
하고 싶은거 못하고
즐기지 못하면 얼마나 억울한
인생입니까?
당장 내일 뒤질수도 있는데
현재를 즐기세요 깔페디엠
돈은 모였지만 제 인생, 개인생활이 없었고 스트레스로 건강도 많이 안좋아졌었구요. 첨에는 인생의 목표 보단 돈이 인생의 최고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집을 사고 차를구매하니 막상 인생의 목적은 없어지고 허망하고 우울하더군요, 그리고 물질적인 만족은 허망한것입니다 오래가지 못할뿐더러 물질 자체도 영원할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 한번 살면서 하고싶은것 물질적으로도 만족감을 얻어봐야지 않겠습니까? 그러닌깐 내일 바로 포르쉐 911 터보s 뽑으러 가시구요, 물질보다 내면을 채워보세요
예를들어 와이프 몰래 바람피기,독서,취미생활,봉사활동,여행 등
-무릇 있는 모양 모든 현상은 모두 허망한것이니 모든 현상이 진실상이 아닌줄을 보면 곧 해탈을 하게 됨이라 그대가 잘되려면 물질적인 화폐를 사용하여 포르쉐를 뽑으러 매장에 가는것이 인생의 올바른 길이라 하노라-
애 생기면 많이 든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돈이 들어가는 시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입니다
지금이야 애들 공부 빡시게 안 시킬거고 과외는 커녕 그냥 대충 보내겠다 하지만
대부분 남자(남편)의 생각일 뿐 아내는 별 그럴 마음이 없을겁니다
여유가 없어서 못 시키는거지 여유 있으면 엄청 시키게 되고
주위에서 가만두지 않습니다 여자들은 또 쉽게 휩쓸려요
차별하려고자 하는 말은 아니나 우리나라 고졸, 전문대졸의 현실 아시죠?
4년제대학 나온다고 뾰족한 수가 없는것도 마찬가지지만 남들 다 나올 때 안나오는것도 문제가 됩니다
공부 안시킨다고요? 아이가 좋아하는거 시키겠다고요? 좋습니다
예체능을 하겠다고 이야기 하면요? 그땐 그야말로 답 없는거에요
달 300 벌어서는 택도 없습니다 평생 300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보험에 들었다 하더라도 내 부모나 당사자나 자식이 한 번 아프면 돈 엄청 들어갑니다
하다못해 치과만 해도 4인가족으로 20년 잡으면 수백 수천 들어가는게 치과입니다
지금 32살이고 아이가 어리고 돈 들어갈 구석 없으니 하는 말씀이에요
부인이 아파트나 대형 주택에 관심이 없고 글쓴이가 고급 수입차에 관심 없다해도 돈은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소 외람된 말씀이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가 30년 후에도 존재할지는 아무도 모르는일이지요
정년? 누가 보장합니까? 글쓴이가 아프지 않고 그 때까지 건강하게 있다는것도 순전히 가정일 뿐이고요
모르긴해도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지방쪽에 거주하는것 같은데 서울과 지방은 천지차이입니다
지방 소도시에서 달300벌면 솔직히 이런글 적을만 합니다 돈이 차고 넘쳐요
거긴 경쟁도 별로 없죠 그만큼 일자리나 뭐 그런것도 없겠지만..
글쓴이의 생각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런 생각이라면 논리라면
고등학교 대학교 갈 필요도 없습니다 뭐하러 공부하나요
좋은 직장 갈 이유도 없죠 빡센데 뭐하러 가요?
중학교때부터 최저임금 받으며 알바하고 지내면 되는데..
그러면 행복할까요? 그건 의문입니다
나름 부유한 혹은 부유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평균정도 되는 가정에서 삶을 살아오신것 같은데
집안에 한 번 풍비박산 나거나 보증이나 주식 등으로 돈 날려먹거나
가장이 사망해서 집안 기우는꼬라지 한번 경험해보시면 이런글 못쓰실겁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없으면 비참합니다
아이 양육비 관련 통계발표자료 오늘자 뉴스입니다
부모라면 자식에게 좋은것을 해주고 많이 해주고 싶지 적게 해주거나 나쁜 것을 주고 싶지 않겠죠
300 버시면 150은 일단 날리고 시작하는겁니다
대한민국 아빠 화이팅
둘한테 들어가는돈이 월400정도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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