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3년식 랭글러 사하라 4.0을 지금껏 잘 타고 있었습니다.
주행거리는 12만도 안탄 차였고 그 세월 동안 속을 썩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 3주전 시동이 꺼진 후 지금껏 뇌사 상태로 있습니다.
카센터, 공식 AS 센터 진단결과 차량에 있는 pcm (컴퓨터로 따지면 CPU? 하드 드스크? 같은 애) 고장 났다고 합니다.
솔직히 창문도 수동으로 열어야 하는 차에서 그런 부품이 존재한다는게 신기하기는 했었습니다. ^^::
모델명은 <56041932AF>입니다.
저는 당연히 수리를 맡기면 곧 고칠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부품이 없답니다. ㅠㅠ
카센터 사장님 말씀으로 다른 해외 차는 중고 부품을 구할 수 있어 코딩 후 수리가 가능한데
랭글러는 공식 부품 외에는 장착할 수 없으며, 코딩도 불가하다 말씀하셨습니다.
카센타에서 견인차를 불러 목동에 있는 공식 센터를 갔고
목동에서도 처리가 안된다하여 다시 강서 센터로 견인되어 간 상태였습니다.
센터 담당 얘기로는 부품을 구할 수 없으면 폐차를 해야 된다는데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부품 하나 없다고 그 말짱한 녀석을 없애 버리라는게 너무 속상해서 여러분들께 도움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제발 그 녀석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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