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10년만에 600원대 목전
아람코 CP 큰 폭으로 인하…E1·SK가스 등 8월 공급가 인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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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LPG(액화석유가스)의 8월 국내 공급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이 충전소에서 구매하는 자동차용 부탄 가격도 10년 만에 6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발표되는 다음달 LPG 공급가격은 인하가 확실시된다. E1(017940)과 SK가스(018670) 등 국내 LPG 수입사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사 아람코가 정하는 국제가격(CP·Contracted price)을 기준으로 환율, 세금, 유통비용, 가격경쟁력 등을 고려해 그 다음달의 LPG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즉, 8월 국내 공급가격은 아람코가 지난 6월 말에 통보한 7월 CP를 반영한 결과다.
지난 6월 말 아람코는 7월 프로판, 부탄의 CP를 전달보다 각각 35원, 55원 내린 295원, 310원으로 통보했다. 아람코가 이처럼 CP를 큰 폭으로 내린 것은 계절적인 비수기인 데다, 미국 셰일가스에서 생산되는 LPG로 공급량이 늘어나는 등 시장환경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시차를 두고 LPG 가격과 연동되는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도 7월 들어 45달러대에서 42달러대까지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 역시 1148원에서 26일 기준 1136.3원까지 떨어지면서 수입사들이 공급가격을 낮출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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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원은 500원대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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