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곳 군게에 올라온 게시물을 통해 K-1A의 단점을 지적한 래리 빅커스옹의 모습을 봤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119824&bm=1
일단 게시물에는 '미군이 지적한'이라고 하셨지만 엄밀히 말해 래리옹은 현역이 아닙니다ㅎ;
다만 저 분은 델타포스 출신으로 수많은 실전경험이 있으며, 은퇴 후에도 사격교관으로 활동하거나 각종 화기, 전술장비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 분이 그렇다면 최소한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란 얘깁니다.
그래서 원본 영상을 찾아봤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nrMbVE82Yrg
문제의 부분은 1분 20~30초 사이에 나옵니다. 실제로 권총손잡이와 탄창멈치의 간격에 대해 언급하네요.
언뜻보면 M-16의 탄창멈치와 같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면서 간격이 '조금 멀다'고 말합니다.
(수십 번 돌려가며 다시 들어봤지만 캡쳐본에 달린 자막처럼 '많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은 없어보여요. 혹 영어 잘하시는분 계시면 확인부탁드려요)
저도 M-16, K-2, K-1A 전부 들어봤지만 탄창멈치까지의 거리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는데, 전문가가 다르긴 한 모양입니다.
찾아보니 실제로 AR계열보다 K-1,2의 탄창멈치가 조금 더 앞쪽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R계열은 방아쇠울의 전방과 탄창삽입구가 바로 이어지지만 K-1,2는 살짝 간격이 있습니다. 도면을 확인하진 않았지만 눈대중으로 봤을 때 한 5mm정도...?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아마 래리옹이 언급한 부분은 이 차이 같아요. 방아쇠울 위로 손가락을 올렸을 때 바로 탄창멈치에 손가락이 닿는 AR계열과 그렇지 않은 K-1A의 차이. 영상을 보면 K-1A의 탄창을 교체할 때는 손잡이를 잡은 손을 살짝 비틀어 탄창멈치를 눌러야 한다면서, 이를 두고 래리옹은 '이상적이지 않다'고 코멘트합니다.
다만 사격자세나 파지법, 신체의 차이에 따라선 K-1A도 탄창멈치에 손가락이 걸쳐질만큼, '단점'이라기 보다 '차이'로 해석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이걸 '단점'이라 한다면 왼손잡이는... 지못미...
참고로 이외에도 우리네 K-1,2와 AR간의 차이점이 하나 더 있는데, 탄창멈치를 둘러싸고 있는 눌림방지턱(?)의 유무입니다. 눌림방지턱은 M-16이 A1으로 개량될 때 추가된 것으로 이후 모든 AR계열에 적용되어 있는데, K-1,2에선 보이지 않죠. 개발진의 의도였는지 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손가락이 잘 안닿으니 실수로 눌릴 가능성도 낮은 까닭아니었을까요?
그거에 맞춰서 새로 제작하겠죠
또한 탄피가 왼쪽소매로들어가서 엄청 뜨거움
소지가편한데 장점
군대서 81m사수할때 사용했음
사격나가서 14발 명중
똥포도 초탄배꼽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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