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 사람으로 제주도 여행시 양가 부모님에게 선물로 드릴 갈치를 사기 위해 지난 10/08 성*포수협 직판장(현장방문 후 택배신청)에서 15만원하는 은갈치셋트(1-3호)를 구매한 소비자 입니다.
당시 판매자가 주말이라 월요일 배송하여 화요일 도착한다는 내용 인지하였습니다.
10/11 아내와 저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화요일 배송당일 집에 부재중이라 혹시 갈치가 녹을까봐 아파트 경비원 선생님에게 오늘 갈치가 배달 예정이니 제 전화번호를 가르쳐 드리며 도착하면 바로 전화 요청했습니다. 친가 부모님이 같은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바로 가지고 갈려고 했었습니다. 일과업무시간에 택배에서 온 연락이 없어 오늘 안되는가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퇴근 후 6시경 연락도 없던 갈치세트가 집앞에 있었습니다. 생선의 상태가 걱정이 되어 부리나케 열어보니 각 각 포장되어 있던 갈치가 녹아 핏물이 고여 있을정도로 녹아 있었습니다(살도 푹푹 들어갔음). 이에 다시 얼려도 되는지 내용지를 보니 한번 해동된 제품은 냉동을 하지 말라고 적혀 있더군요. 이에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여 정중하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쭤보니 전화받은 분은 결정을 못한다고 다음날 연락드린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10/12 성산포수협측이 전화하여 수협 규정상 상품이 도착(상하거나 파손이 안될 시)하면 고객에게 처리할 방법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말하는게 하도 기가차서 선물을 드릴려고 일부러 직접 찾아가서 택배를 신청했는데 이걸 어떻게 선물하냐며 반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다시 머뭇거리더니 10/13 전화가 다시와서 배달 중 연락이 안되어 도착인지를 못 하였으니 현대택배(?)측이랑 이야기를 하라고 합니다. 시키는데로 현대택배에 전화하니 자기들은 배송만 하지 물건의 상태가 냉동이 된 제품이기에 보내는 측의 잘못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상황입니다. 적은 돈이 아닌 15만원하는 갈치를 양가 부모님께 드릴려고 구입하여 기분좋게 드릴려고 했는데 갈치도 드리지도 못하고 성산포수협의 무성의한 대답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십시오. 사회적 통념상 이해가 되시는지요??
저는 성상포수협의 태도에 사과를 받고 제품도 환불받고 싶습니다.
핏물이 나고 물러진 갈치 도로 가져가라고 해주세요.
-요약-
15만원 어치 갈치 택배 받음
내용물 다 녹아 있고
택배회사 연락도 없었음
항의전화하니
성*포수협 책임회피
현*택배 책임 회피
어떤 방법으로 민원을 제기하는게 가장 효과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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