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기도 출장갈일이 종종 있어, 이번에 아이오닉 빌려타고 다녀왔습니다. 600키로 넘게 운전한 시승기 올립니다.
제차는 5년넘은 모하비, 와이프 LF소나타 운전자 기준입니다.
모하비가 장거리는 좀 불편해 와이프 소나타 종종 빌려타기에, 비교 시승이라봐도 되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처음 운전해봤구요, 표 보니 세금혜택 다 받고 약 2100~2200 정도 차량입니다.
장점.
1. 연비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에서 연비절감이 별로 없다고 기사에서 봤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계속해서 밧데리 충전하고, 충전다되면 모터 돌아가는 식이더군요.
일단 연비는 깜짝놀랐습니다. 돌아와서 다시 기름넣었는데, 단순계산해도 25키로는 넘게 나옵니다.
같은 구간에, 모하비는 보통 12키로, 소나타는 15~16키로 정도 나옵니다. (제 운전 습관기준)
잠점 2. 운전자 공간
운전자 공간이 상당히 예쁩니다.
중앙 모니터도 정전식이라서 스마트폰 수준으로 터치감 좋습니다. 화질도 좋구요.
버튼 및 전체적인 레이아웃도 좋습니다.
하단부에 무선 폰 충전기 있는데, 폰 때문에 아무것도 못넣겠더구요. 보통 잡다한거 놓는 공간인데..
계기판은 뭔가 하이테크한 분위기 입니다.
단, 양쪽 끝 디지털 부위는 좀 허접합니다.
RPM 게이지가 없어, 엔진이 꺼졌는지, 켜졌는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건 운전대 입니다. 두둠하게 그립감도 좋고 디자인도 좋습니다.
운전대 조명조절장치 옆에 전조등 높이 조절하는장치가 있는데, 상당히 유용합니다.
단점.
1. 소음.
고속에서 달리면 뒷바키쪽에서 소음이 굉장히 많이 발생합니다. 공명음 처럼 웅~ 소리가 계속발생합니다.
타이어도 15이치 저마찰인데, 저만 그럴수도 있는데, 고속에서 음악듣기가 힘겨울 정도입니다.
(졸리네요 시간나면 마저 적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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