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담배 가격은 4,500원.
작년에
비해 2,000원이 오른 가격인데요, 그럼 담배 한 값에
세금은 얼마나 붙고 있는지 아시나요?
무려 74%인 3천 323원이
세금이라고 합니다. 이중 소비세가 제일 많고 건강증진 부담금도
8백원이
넘습니다. 증세 논란은 거셌지만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한 조치라며, 담배
판매량이 줄 거
라고
했던거 다들 기억하시죠?
그
후 1년, 판매량과 세수입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담배값을
올리면 34%가 덜 팔릴 거라는게 정부 예측이었지만, 결과는 23.&%에 그치면서
지난해
담배값 인상으로 늘어난 세수는 무려...3조 6천억.
더
걷힌 세금 3조 6천억원 가운데 2/3는 건강과는 관련없는 중앙과 지방 정부의 재정으로 들어갑니다.
또한
정부 예측이 잘못된 덕에 어부지리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유통업체의
수익이 줄어들 것을 대비해 마진을 70% 올려주면서 기존 250
-> 430원으로 덩달아
뛰면서 CU와
GS25 같은 편의점 3사는 별다른 노력없이 담배 판매 수익으로만 지난해 각각 5백억
이상씩을
더 벌었습니다.
하아...엇나간 예측이 될꺼란 거 다들 알았을텐데요. 부디 국민 건강을
위해 담배값 인상을 단행한
원래의
목적대로 벌어드린 세금 또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쓰여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놈들도
인터넷이라는 것 땜에 한마디씩 할수있다는 사실이 참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려
물론 상승요인이 담배 뿐만 아니라 도시락 등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반사이익을 거둔 것이지만
담배로 인한 수익 상승 효과는 무시 못합니다
친구가 편의점 하나 하는데 담배 수익이 전체의 30%이상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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