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눈팅을 즐기는 회원입니다...
서론 각설하고... 오늘 제가 15년지기 친구와 술을 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5시 퇴근 친구넘은 6시30분정도 퇴근인데요... 약 두달전에 친구넘이
"나 급한데 친구야 100만원만 빌려주라..."
라고 새벽에 문자가 와있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계좌번호 불러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친구넘이 "고마워 한 일주일~이주일정도 쓰고 바로 줄게..."
그후로 지금 두달정도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100만원은 받지못했지요... 그런데 문제는
저는 솔찍히 이친구와의 우정을 돈100만원 못받아도 변함 없으리라 믿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돈을 빌려간후로 한달정도 후부터 연락이 뜸합니다...(평소 한잔하자?당구한게임치자?)
이런연락 자주했던 친구입니다...
저도 친구놈 자존심 건들기 싫고 서로 배려하며 인정할건 인정해주고 그런 좋은친구이기에 돈이야기는
애초에 꺼내지도않았지요 그래서 신년도되고해서 오늘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친구야 오늘 한잔하자...내가 며칠전에 알아둔 고깃집있는데 거기 고기 좋드라... ^^"
이렇게 글을적어보는건... 전 못받아도 괜찮다고 건낸 100만원이지만 친구는 이런 미안함때문에
연락을 기피하게되는것같아서 15년우정이 100만원에 무너지는거 아닌가합니다...속상하군요...
오늘 술한잔하면서 친구넘한테 돈이야기 안꺼내는게 좋겠지요...?
그 친구분이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갚거나. 앞으로 시간을 가지고 갚겠다.
라고 한다면 이야기를 더 풀어가시면 되겠고.
이미 두달이나 지났는데 말없이 술만 한잔하시고 헤어지신다면
다음에 본인은 물론이고 그 친구분도 서로 불편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툭 까놓고 오늘 한잔하면서 이야기하세요
갚을 수 있음 시간은 언제가 되든 갚고
정 힘들면 그냥 너한테 투자했다고 생각할테니 연락은 끊지 말고
언제나 변함없이 지내자꾸나~ 하면 될듯싶습니다.
껄끄러운듯한 목소리였습니다... 안타깝습니다 ㅜ.ㅜ얼굴만봐도 그런 빚지고있다는
생각에 불편해할까봐 그렇습니다....
만약 갚지 못할 돈이였다면 빌리지도 말았어야죠.
님만 친구로 생각하고 상대는 그냥 아는놈일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돈의 사용처인데 진짜 급한 의료비나 합의금 같은거면 나중에 천천히 받아도 상관없지만
여친 선물, 자기 물건 사는데 , 도박, 주식 머 이런데 썻으면 개쓰레기죠.
친할수록.. 돈관계는 칼.... 이 좆습니다..
100만원.. 그 친구 줘도 안아깝다고 생각하시면..
걍.. 놔두셔도 댑니다... 하지만.. 갚을생각 안한다면.. 바로 정리 들어가시길..
당당하게 말하세요.돈 때문에 우정 멀어지지 말자.갚지 말아라!
라고 먼저 얘기를 하시면 좀더 편 하지 않을까요.
(저두 친구한테 빌려주고,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조건: 20개월 무이자 할부
금액: 월 5만원
납부방법: 계좌이체 금지, 서로 시간 합의해서 만나기.
저는 이 방법으로 잘 해결했습니다.
친구는말이죠 미안하니까 연락을 못하고 그러는거죠...
거두절미하고 단도리있게 말하세요...
친구야 100만원 빌려줬을때는 우리가 친구니까 두말않고 빌려준거야..
그런다고 못갚는다고 피하면 되겠어?..
자....그러면 갚지말란소리는 하지않겠어...한달에 만원씩이라도 붙여....
그게 친구야..난 다 이해해...친구야..100만원때문에 친구잃고 싶진 않다.
사랑한다..친구야 ...되는데로 한달에 100원도 좋아...그러면돼....
처음부터 안할수있으면 참 좋은데...
돈도 잃고 친구도 잃었습니다. 인생을 돈 주고 배웠습니다.
친구가 돈 빌려달라면 100만원 주고 맙니다. 받을 생각없이...
이 돈도 적다고 하는 놈은 친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돈에서 100만원만 댁한테 빌린듯하구요
여태 못갚는것보니 여기저기에 돈을 얼마씩 빌린것 같고
그 돈은 건설적인 용도로 사용되진 못한듯.....
진짜 막장이네요 그 양반도 참~
어쩜 15년 지기 친구를 이렇게 엿맥이나? 한심하다 ;
그냥 100만원 쿨하게 주세요.... 능력자신거 같은데...
연락도 회피하더군요..정말 이래서 친구간에 돈거래는 안해야겠다...싶더군요..!!!
2년쨰에 나도 돈이좀 급하다 좀 돌려주면 안되겠니 정말 몃달을 고민하면서 겨우 그말한마디했습니다만...
오히려 야박하게보일까봐 말도못하고 참말로 속상하네요..!!
오래된 친군데... 나중에 여유되면 갚을겁니다
돈잃고 사람잃고...
상대방은 어찌됐건 못갚은거에대한 미안함 마음? 쪼린마음?? 여타등등.. 빌려준사람이 더 난감합니다... 원래 정석은 못갚은거에대한 정확하게 어찌어찌해서 당분간 돈 못갚을거 같다란 말만 해주면 급한돈이 아닌아상 글쓴이 님도 이해 하겠죠..
근대 보통 이렇게 해주는 사람도 드물고,,, 애초에 값는데 지장이 없다면 이렇게 나오지도 않겠죠... 백수라면 모를까 돈버는 직장인이라면 100만원 천천히 비자금으로라도 모아야죠..
다음에는 돈거래하실거면 받을생각 하지 마시고 빌려주시길 .....
단돈 30만원에 친구버렸지...주변친구들에게 소문나...지금은 잊어버리고 있는데....
길에서 마주치면 그넘의 혀를 잘라버릴듯...
한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서로간의 신뢰,믿음...
우리나라가 참 우스운게...
돈 빌려준 씨팔새끼????보다 돈 빌려간 고귀하신 분이 상전이지요.
저도 살다가 디여본적이 있기에 너무 짜증이 나서^^;...
낼모래 40줄인데...지금와서... 각인한거 하나..
그놈의 찌질한 돈... 안빌려줘서 없어질 인연이라면...차라리 그게 좋겠죠?...
친구 지간엔 돈 빌려주고 하는거 아닙니다..차라리 걍 준다고 해야...
빌려주는 사람 마음,속이 안탑니다.
내가 친구라면 그갓 푼돈 안빌리면 안빌
그깟 인생에(먹고사는) 아무 상관없는 돈때문에 안그래도 만나기 힘든 인생친구..
걸지는 않아요...
그깟 돈때문에 친구 맘을(빌려준놈 마음 알기나 하나???)
상하게 한놈들은 친구 아닙니다....앞으로요.
먼저 연락한 R8흰둥이님이 통 크신듯..
님 생각에서는 친구를 진정 친구로 생각 하는거 같은데
그 친구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친구간에 약속이란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돈이란게 참 애메하죠..
라고 말한다면 미안해서라두 갚아주지 않을까요?.........
자존심?? 님 말대로 친구아닙니까?
근데 경우 있는 사람이면 늦어지면 늦어진다고 말해줘야 정상입니다.
순간 좀 피하면 괜찮겠지??? 란 심보로 피하는 겁니다.
웃긴건... 남에게 빚은 졌어도 지 쓸껀 다 쓰고 있습니다.
막말로 돈이 없으면 안할 짓들이... 당장 지 손에 돈이 쥐어지면 합니다.
빚을 갖은 사람이 정상이면 당분간 술이나 과소비는 하지 않겠죠. 하지만 안그렇습니다.
저도 좀 뜯기고 나서 안 사실이긴 하지만...
돈 빌려간 넘들은 평소처럼 잘 지낸답니다.
2년간 같이 동거한 후배라는... -0-
또 빌려간 년놈들이 돈은 더 흥청망청 잘씁디다 -ㅁ-
전후 사정이 있을수도 있기에 친구사이에는 절대로 돈거래 빌려주고 이런거 하지 마세요.차라리 빌려달라고 하면 그냥 주시는게 정답입니다.나중에 성공하면 그때 나도
어렵고 그럴때 내가 찾아가면 술한잔은 꼭사줘라 이런정도의 멘트를 남기시고.
술값이나 기타등등 이유로 인해서 돈거래는 주지도 마시고요.
가정사에 아니면 급한 돈융통할때가 필요한때찾아왔다면 친구가 님에게 어떤존재냐에 따라서 액수는 별개의 문제이니까요.말은꼭하세요 꼭
님이 만약 돈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얘기하지마세요
급하시면 당연히 얘기해야겠죠 그친구도 일부러 갚지않는건 아닐겁니다
하지만 술을한전먹을때의 친구의 태도의 따라 저는 행동을 같이 할것같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미안해 하는게 느껴지면 그냥 갚을수있을때갚아라고 토닥여줄것같구요
상대방이 배짱으로 나온다면 친구연 끊을각오로 얘기할것같습니다
판단은 님의 몫이며 그냥 돈을 갚아라가 아닌 너의 맘이해한다 오죽했으면 너도 못갚고있겠
언제든지 갚을수있는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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