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신형 쎄라토 토스카 sm7에 대해 함 적어 볼까 합니다.
1.쎄라도.
121마력 1600씨씨의 엔진은 제원상의 토크가 15대이다. 우리나라 소형 승용차의 발전은 과히 그 속도가 빠릅니다. 하지만 그만큼 차의 덩치도 커지더군요..
기아 대리점으로 가서 쎄라토에 앚아 봅니가. 음 뭐랄까..제눈으로 봤을때 구형이랑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신형 아반떼는 많이 달라 졌던데..쎄라토는 음...별로...하지만 아반떼보다 가격이 싸니 봐줄만합니다. 이날 몰았던 차는 골드(최고급형)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타자마자 영맨이 에어컨을 최고로 틀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가는 그 시승 코스(?)로 갔습니다. 에어컨을 틀어놔서 그런지 이번에 방음에 신경써서 sm3의 절반 정도의 소음을 낸다며 자랑하는데...에어켄 땜시 전 못 느낍니다.
그래서 차가 좀 시원해졌을때 에어컨을 함 꺼보았습니다. 이게 왠일 준중형 지금까지 타본 동급보다가는 절대 조용합니다. 물론 2000씨씨보다가는 안됩니다. 하지만 일반 소형차들보다는 훨낫습니다.
액셀을 함 밣아 봅니다. 튕기는 맛 그런게 없습니다. 하지만 경유차를 타고 있는 저이기에 잘나간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속시 엔진 소리가 sm3보다가 역시 조용 합니다. 100km/h일때 알피엠2500정말 많이 내려 갔더군요...sm3(1.6) 은 한 알피엔3000정도 그리고 세피아는 3100정도...암튼 체감 느낌이 훨씬 다릅니다.
물론 새차인 점을 가만할때 조용한건 맞습니다. 근데 힘도 좋습니다. 친구 세피아 95년씩 (95마력) 에어컨 동작하면 차가 빌빌 거립니다. 오르막 갈때 살짝 꺼주더군요..하지만 이 쎄라토는 첨음부터 최고로 틀고 달렸습니다. 만일 날씨가 시원해 끄고 달렸더라면 훨씬 좋았을것 같네요...소형급들은 에어컨에 민감하잖아요...시승구가이 짧은지라 더욱 자세한건 다음에 올릴께요..
2.대우 토스카 VS NF소나타
직렬6기통에 자동 5단...제원상으로 봤을때는 4기통의 자동4단 NF소나타 보다 나아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에 시동을 걸면 소나타와 마찮가지로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진동역시 2000씨씨급에서 모두 비슷합니다 . 그리고 한번 달려 봅니다. 가속시 느낌...소음면에서 소나타가 조용합니다. 정말입니다. 100KM/H까지 완전 새차인 이 두차 중에서 소나타가 조용합니다. 토스카는 이속도에서 2100정도의 알피엠 그리고 소나타는 2300-2400정도인데 이건 미션의 차이이고 실제로 연비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그리고 가속감 역시 4단의 소나타가 더 잘 나갑니다. 제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봤지만 소나타가 이런 부분에서는 더욱 좋더군요.. 실내는 소나타는 단순하기 그지 없습니다...개인적으로 이건 맘에 안듭니다. 동급중에서는 SM5가 가장 맘에 듭니다. 이건 제 주관이고 토스카는 그냥 무난하다 할까요,,,소나타의 단순함이 은근히 세련있을수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토스카에 전 더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짧은 언덕 구간에서 2000씨씨의 가솔린 차들에게 실망 했습니다. 물론 1600씨씨급들보다는 훨씬 낫지만
비슷한 악셀 감각으로 밣았는데 60KM/H까지 더디게 올라 가더군요....물론 정지 상태 였지만 재차 코란도와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토스카보다가는 4단의 소나타가 나았지만 오르막 구간은 실망...역시 2000씨씨는 저를 충족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평지가 되면 상대적으로 이 두차는 잘 나갑니다. 뭐 저의 운전 습관으로 봤을때 제차 몰듯 몰면 100킬로는 그냥 넘어 가더군요...또한 고속에서도 둘다 조용합니다 100킬로까지는 소나타가 나은것 같고 그 이상의 속도는 알피엠을 적게 쓰는 토스카가 좋습니다. 운전 스타일에 따라 차를 선택하시면 좋을듯 싶네요...그리고 산길이나 언덕을 많이 다니실 경우 경유차를 추천해드리고 싶고요.. 제 경험으로 봤을때 정말 맞는 말이고요 그냥 평범한 길을 달리실 경우 가솔린이 좋습니다. 조용하고 차값도 경유보다 싸고...ㅋㅋ
3 SM7(프리미에르)
230마력대의 VQ엔진을 연비를 고려해 217마력으로 SM7의 엔지을 잔뜩 기대하고 대리점에 왔습니다.
이 날 제가 탄 차는 그전에 부산 모터쇼에서 한번 앉아본 삼성에서 제일 비싼 차였습니다. 뒷 자석에도 스크린이 있을 정로로 3900만원으로 다른 매이커에선 뒤에 스크린 달린 차를 살 수 없습니다.
비싼 차라 그래서 그런지 차 키 부터 다르던군요..스마트 키.. 차에 타서 그냥 돌리는 거 있길래 돌렸습니다. 음....역시 3500씨씨..엔진 소리 무척 낮게 조용히 깔리네여...낮은 느낌은 팍팍들었지만 소나타의 아이들링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둘다 새차여서 그런거겠지만 오래 탔을땐 3500씨씨가 훨 조용 하겠죠?ㅋㅋ 제 차에서 가지고 온 시디를 스크린에 나타난 지시대로 삽입 할려했지만 왠일인지 먹히질 않습니다.
분명이 넣어라고 하지만 넣어지지 않습니다. 영맨도 못 넣습니다. 그래서 그냥 네비게이션 키고 출발합니다. 알고 보니 KTF 아이웨이 네비게이션을 쓰더군요..저 역시 제 네비게이션 폰으로 이걸 쓰는데 정말 비추입니다. 복잡한 시냇길 잘 못잡습니가..사제로 구입하시는게 100배(?) 좋을듯,,,뭐 이차는 기본사항이니까 할말 없네요... 제가 두번 이 차를 시승했는데 한번은 긴 언덕길...그리고 고속도로 입니다.
첫날은 영맨이랑 제친구가 뒤에 타고 저는 잔뜩 기대를 품고 도로로 나갑니다. 엑셀을 의외로 첨에 묵직합니다. 하지만 40킬로를 넘어서면 달라집니다. 그때부터 튕기는 느낌....아주 가볍게 나기는 느낌입니다.
언덕길 함 치고 올라갈라고 준비하는데 앞에 차들 땜시 신호 걸립니다. 하필이면 앞에 차 두대가 나란히 절 막고 있습니다. 우선 이 길은 제차로 100이상 다녀보지 않은 길입니다. 예전에 토스카로 실망을 한길이라 이번에 기대했습니다. 파란불로 바뀌고 좁은 틈새로 두차를 제낍는다. 그리고 바로 풀악셀....100.110.120.....170..180..언덕길이 끝나고 가파른 내리막길...그리고 앞에 차들이 몰려있어 브레이크 깊게 밣습니다. 차는 정말 잘 서더군요...180에서 바로 70로까지 내려옵니다.이 부분 정말 짱입니다.
풀악셀 했을때 느낌이랄까...대한항공기 타고 지면 이륙할려고 막 달리면 몸이 시트에 쫙 붙잖아요? 바로 그 느낌입니다. 몸이 뒤로 쫘~악 붙습니다. 저 혼자 신이 납니다. 영맨이랑 친구는 표정이 영 이상합니다.
영맨 손잡이 잡고 계속 이야기 하던 입이 가만이 닫겨 있습니다. 가속력..제가 타본 차 중에 물론 최고입니다. 언덕길에서 180까지 바로 올라가더군요...길이 더 길었다면 아마 더... 그래서 영맨이 다시 고속도로 함 몰게 해주더군요...구간은..구미에서 하행선방향의 왜관 톨게이트 그리고 올때는 국도로 오는 코스인데...카메라 하나 피하자 마자 지긋히 악셀을 밣았습니다. 물론 풀악셀 할 이유가 없는게 도로가 기니까요.. 속도계는 꾸준히 150..160...200 드디어 말로만 듣던 200에 이르러습니다. 그리고 계속 밣습니다. 계기판 최고속도인 240 까지 계속 올라 가더니 넘기고 걸렸습니다. 제폰의 GPS속도로 240KM/H까지 짝더군요...정말 뭐랄까..갖고 싶더군요...고속시 엔진소리는 에쿠스보다가는 시끄로울 것 같더군요...왜냐면 노면 소리 정말 크더라고요...아마 바닦만 잘 막으면 좋을듯 싶네요...
결론은 돈 많이 벌면 배기량 큰차 사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물론 제차도 2900씨씨지만..ㅋㅋㅋㅋㅋㅋ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담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