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짱' 이라는 사람은 참으로 연구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설하고..
어떤분이 해당사진의 메타정보를 공개하여..
2001년에 찍은 사진이 아니냐? 라는 반박에 대하여..
아스콘짱'이라는 사람은 "그것은 카메라의 에러일 뿐.."이라고 일축하여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다른 각도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일단 사진을 보시죠..
사진의 와인병에 비친 창문과 오른쪽 문 밖에 비친 광경은 새벽 또는 초저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스콘짱'이라는 사람은 이 와인을 마시고 잠을 청한다고 하였는데..
참 거시기한 시간을 선택하는 사람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의 메타 데이터를 보면 사진기의 명칭이 캐논 IXY Digital 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진기는 2001년에 출시된 200만 화소급의 카메라입니다.
http://www.kbench.com/news/?no=9469 참조 하세요..
200만 화소라면 화면의 크기가 1600 X 1200 픽셀로 그림2의 메타 데이터와 일치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은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와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는 상위 3% 께서
어찌 이런 구닥다리 카메라를 사용하시는지 무척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 카메라는 IXY 시리즈에서는 가장 하위 밸류로 당시 디지털 카메라를 장만하고자 했던
서민들이 주 마케팅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죠..
이 사진은 자세히 보면 상당히 흔들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병에 비친 광선이 플래시로 짐작되는데, 셔터속도는 0.8초 입니다.
사진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아시는 분은.. "아!!"라는 감탄사를 터뜨리실듯..
상위 3%에 속하면서 많은 지식을 섭렵하시는 분이 무슨 사진을 찍으면서 '이따-구'로 찍습니까??
넌센스 이지요..
카메라를 그냥 들이대면 답니까?
이 사진이 정말로 아스콘짱'이라는 사람의 솜씨라면..
지나가는 신짱구가 코웃음을 치며 엉덩이춤을 출 일이네요..
새벽에 술마시고 잠이들며..
구닥다리 저가형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그나마 그것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당신.. 아스콘짱'인가요..??
이때까지 비싼밥 먹고 뭘 배운건지.. 원..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