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왔소.
금요일 저녁 이었습니다.
간만에 친구랑 맥주 한잔을 하려고 집에 차를 놓고 나왔죠...
친구랑 한잔 먹구 집에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검정 에쎔이 휙 오더니
차선 중간에서 주차를 해 놓고 걍 가버립디다
헐~ ㅠㅠ 대략난감 버스정류장 앞인데...
어느 얼큰하게 한잔 하신 아저씨께서 "아줌마 차 것다 놓고 가면 다른 차들은 어쩌라고
당신생각만해?"
아줌마 말하길 신경끄시고 얼른 들어 가세요 ㅋㅋ 별꼴이야
남이사 중앙선에 주차를 하던 차를 막던 무슨 상관이야 하더니
옆에 있던 다른아저씨가 여기 학원앞이니 차 인도 쪽으로 대세요
그럼 괜찮아요 좋게 좋게 지내자며 친절하게 말씀하셧는데 아주머니 말씀...
"인도쪽에 대면 애들 침뱉고 다른차 막히고 그럼 내가 불편하죠..."
그냥 여기 놔둘래요.. 그러면서 유유히 사라지셧당 ㅠㅠ
다른 사람들도 핸펀으로 열씨미 사진을 찍어서 나도 덩달아
눈팅만 하던 네이버에 이렇게 올려 봅니다.
제발 올바른 운전습관 차를가지고 쩌~~쪽 산꼴짜기에서 꼬라박든 난장을 하든
신경안쓰는데 제발 다른 운전자들 생각해서 주차좀 잘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