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제목에 대해서는 제가 유용원군사세계에서 토론에 참여한바 있어, 너무 모자라는 지식이지만 한마디 할까합니다. 현대전쟁은 단순하고 막강한 "화력"으로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는것은 아주 일자무식한 지식입니다.
지금의 전쟁은 정보전쟁이고, 국가의 경재력과 경쟁력이 좌우합니다. 화력과 무기는 밑에 깔리는 수단일뿐입니다.
우리 어렸을적에는 6.25를 겪은 아버지와 할아버지 이야기를 듣고 북한군을 무조건 무서운 존재로 생각하고있고, 어쩌다 나오는 북한 선전영상을 보면, 위력있어보이는 화포들 앞에서 "전쟁나면 우리는 다죽겠다"하는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지요. 북한의 선전비디오는 구소련이 독일을 칠때 연출하던 선전영상과 다를바 없습니다. 한마디로 두려움을 갖게 한다는 것뿐, 더이상 아무 의미가 없는것들입니다.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우리 최전선은 5분안에 초토화 된다??? 어떠한 근거에서 나오는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책상머리에 머리박고 싶습니다 ㅡ.ㅡ
북한이 최전선에 배치하고있는 170mm장사정포 그리고 240mm방사포(다연장로켓포) 모두 1000여문 정도가 배치되고 있습니다. 장사정포의 유효사정거리 24km 최대사정거리 54km 방사포는 유효사정거리 40km 최대 사정거리 60km입니다. 서울은 물론 수원까지 거리를 두고있고, 최대사정거리로 발사할경우 전술적인 위력은 발휘하지 못하는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한국군에서도 비밀리에 입수하여 장사정포를 시험해본결과 탄도 정확성면에서는 거의 0점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우리군은 북한의 장사정무기에 대항하여, 주한미군과 연합하여 장사정무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공격할수 있습니다. 정찰수단으로, 미공군이 오산에 U-2를 이용해 고고도에서 휴전선을 넘지 않으면서 북쪽의 정보를 60km촬영하고 있고, Rc-7B정찰기는 지중투과능력을 갖춘 SAR레이더를 사용하여 방호벽 너머에 있는 갱도 진지 속까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미군은 2006년 RQ-4글로벌호크 무인정찰기를 차례로 배치할 예정이고, 이들 정찰기는 위성 데이터 통신 시스템을 을 경유하여 정찰정보를 리얼타임으로 전송하여, 실시간으로 처리해 전송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포병 공격의 핵심인 AN/TPQ-36/37을 이용해 크게는 적의 대포병사격과 작게는 적의 곡사포와 박격포 포탄을 관측하는 다기능 대포병레이더죠, 위의 데이터가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거의 비슷할것입니다. 우리도 적의 포병을 막기위해 이렇게 준비하고 있는줄 모르셨지요, 그리고 지금의 무인기와 필라딘자주포, MLRS 공군으로는 F16파이팅팰콘 F15K이글 A-10썬터볼트로 적의 장사정포가 사격을위해 갱도진지를 나서는 순간에 초전박살이 가능합니다. 현재 이 데이터는 거짓말이 절대 아닙니다. 북한의 장사정무기는 위협적인 존재라는것은 부인할수없지만, 그렇다고 두려운것은 절대 아니라는것을 알아두십시요, 북한의 장사정무기는 한번쏠수있는 양이 1000~2000발정도입니다. 만약 사격을 성공한다고 해도 그 뒷일은 전부 고철덩어리 입니다. 그리고 우리한국전쟁은 옛날처럼 1.4후퇴니 그런것은없습니다. 한마디로 총력적이죠, 휴전선에서 일어나면 휴전선에서 끝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절대 허수아비가 아니라는것을 알아두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