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6 년차입니다.
와이프 그리고 딸 아이 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딸 아이가 가지고싶은 장난감을 사기위해서
모처럼 시간내서 마트가서 장난감도 사고 오랜만에 가족 외식을 했습니다.
일부러 오늘은 기분좀 내보려고 좀 부담은 되지만 스끼다시가 잘나오는
횟집으로 가서 회도 맛있게 먹고 집에와서 케이크에 와이프와 와인도 한잔 먹었습니다.
저는 와이프에게 빨리 딸 재우고 ... " 우리 오랜만에 아름다운 밤을 보낼까? "
신호를 보냈습니다.
와이프는 딸 아이를 평소보다 좀 빨리 재웠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는동안 저도 잠이 오는걸 간신히 참고 딸아이가 잠이 든것 같아서
샤워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와이프한테 다른방으로 나가자고 하는데 귀찮다고 내일 밤에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는 등돌리고 딸 아이를 안고 그냥 잡니다..
ㅎㄷㄷ;; 순간 정말 서럽고 ... 자존심도 상하고 ... 내가 지금 머하는건지...?
별 생각이 다들고 와이프한테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아주 열이 받더라구요...
사실 우리 부부는.... 다른 부부들은 어떻지 모르지만...
부부관계를 거의 2~3개월에 1번정도 하는데요..
2~3개월에 1번할때도 와이프가 " 담에 하자 . 또는 피곤하다 "
항상 이런씩입니다... 거절당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ㅜㅜ
그렇다고 제가 부부관계를 하는데 어떠한 요구를 하지도 않습니다...
보통 10분안에 끝나는데 와이프의 말이 너무 서운할때가 많아요....
오늘은 정말 샤워까지 다하고 나와서 정말 이러니까 ... 완전 서글퍼지네요..
기분도 우울하고 와이프한테 화가 나서 집에서 잠 못잘꺼 같아서
지금까지 이 늦은 시간에 국밥집와서 소주한잔 먹고 들어와서
보배 선배님들께 하소연해보는거에요 ,, ㅜㅜ
아침에 일어나면 와이프와 전쟁을 선포 해야 할까요? ㅎㅎ
아니면 그냥 쭉~~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늦은시간 선배님들 조언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십시요.
그런방향으로 유도를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오늘 케익에 촛불키고 와인까지 한잔하고
분위기는 괜찬았습니다.
딸아이 잠을 먼저 재워야 분위기도 잡는데 그럴 뜸 조차 없네요.
늦은시간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보니 아내분이 즐거워 하지 않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제 자신이 좀 수치스럽지만....
2~3개월에 한번 하는데
시작전에 와이프가 빨리 끝내라고 하는데
환장하겠습니다.
10분이상도 가능할꺼같은데 와이프는
자꾸 귀찬아하니 해결이 어렵네요.
존경하는 장모님 따님이신데...
지켜주고 의리만 지키는중...
그냥 앞으로는 각자 멋대로 신경쓰지 말고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결혼한지 13년 넘었네여
저도 이제부터는 저도 마찬가지 구차하게 신호주지도 않을겁니다.
이렇게 살다보면 적응이 되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도 설레일때가 있더라구요.
수컷은 수컷인가봐요.
아직 혈기 왕성한 30대라서 그럴까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비결이 뭡니까?
댓글감사합니다.
부럽당.
난 강간당함...
댓글감사합니다.
남편이나 아내나 둘 중 누가 하자면 하는거 아닌가요?
거 뭣이라꼬 분위기에 타이밍에...안 하고말지.
전 저녁에 거실에 같이 누워 tv보다가도 꼴리면 넣어버립니다.
고2, 초6 아이들 각자방에 있는데도...
다 안 들키게 하는 체위도 있어요.
얘기 들어보니 이해는 되지만 안됐네요~
정말이지 비굴하게 눈치보고
분위기잡고 사는게 힘들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댓글감사합니다.
하자고하는것도 자존심상하고 나혼자만 이상한사람같기도하고 여친하나 만들람니다 그냥
신경안쓰고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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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많습니다 그냥 섹스 파트너
여친하나 만드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먼저 골아 떨어지고... 요즘은 그렇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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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애인말들어서 1주일에 한번 애인하고 데이트 하죠
댓글감사합니다.
그 정도면 여자로 안보잍 때 인데.....
자존심 상하면서까지 구걸하다시피 해야 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특히나 여자들도 주 2회 정도는 자위를 하건 애인하고 하건 서방하고 하건 해결 합디다
댓글 감사합니다.
난리칠겁니다...ㅎㅎㅎ
무리한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참고 참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분이 삭히지가 않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자존심 엄청 상하죠.. 그날의 기분은 5년이 지난 지금도 내장에 돌처럼 찌릿찌릿 아풉니다..
그렇다고 막나가진 마세요.. 애인 만들고 밖에서 돌리고 오면 재미는 있지만. 그것도 1년에 몇번이지 마음 자체를 그리 먹어버리면
가정이 행복하질 않습니다.. 내마음이 행복치 않으면 딸아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지가 태어나고 싶어서 나온것도 아닌데 행복하게해줘야 되잖아요??
마눌님하고 툭까놓고 애기하세요..
나 섭섭하다!! 나 졸라 하고싶다.. 난 남자다 딴데서 휘둘고 다니고 싶지 않다!!
전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뭐..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잘 못하지만 ..ㅋㅋ
그리고 애가 어느정도 커서 육아스트레스가 줄면 졸라 덤빕니다ㅠㅠ
몸관리 해두세요...^^
막나가는것이 정답은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구질구질하게 와이프한테
제 기분 감정을 이제는 더이상 표현하기도 싫어지네요.
정말 구차해지기도 싫고
이제는 그냥 서로 아쉬운 소리 안하고
당분간 각자 멋대로 살아보려고요.
그래도 딸 아이 생각해서 참아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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