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존칭 생략하겠습니다.양해바랍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벌초하고 ..피곤한 몸 이끌고 일하러 가는길이었다.
졸릴것 같아서 창문좀 열고 ..중부고속도로에서 ...제2중부로 갈때..(서울방향)
난 2차선으로 가고 있었지.
느낌 이상해서 우측 백미러보니..
갓길로 추월시도하는 다....썩은 흰엑센트 한대.
마음같아서는 밀어버리고 싶었는데,말야.
피곤하고 졸려서 피해줬잖니~~?
그럼 얌전히 가야지...
이리저리 ...다 썩은 차에 본넷 색깔만 바꾸면(아님 폐차장에서 하나 주웠니?)
마치 튜닝이라도 한듯 착각하는거니??
너 보니까 얼마전 새벽에 일하러 나가는 사람들 친..
그 대포차 생각나더라.
그러느니했다.
한참가다..오르막차로에서 또 만났지?
그래 그러게 아무리 칼질하고 다녀봐야 50보 100보다...
근데,너보니까 왠지 불안불안 하더라고.
근데...!!@@@@@!!!
X탱아..1차로에서 내가 있는 3차로까지 그냥 드리밀면 어떻하자는건데?
귀에 X박았니?
크락숀하고 덜덜거리는 엔진소리 구분못하니?
들으면서 들어오면 받으라는거냐??
정말이지 그냥 받아버릴까 순간 스치더라..
대쉬보드에 있는 딸내미 웃는얼굴봐서 그냥 넘어갔다.
옆으로 지나는데..
젖냄새 나는 어린아해...참...담배하나 피고,
너희들같은 애들한테 화낸 내 자신에게 미안하더라..
예전에 엉아도 운전좀 한다고 까불었지만,
정말이지 그러다 뒤지게 맞던지,아님 그냥 횡천길로 직행이다..
차라도 좋으면 그냥 넘어가겠다.
너도 알지??
엑센트 받히면 어떻게 되는지?
차량비하는 아니지만, 너 그러다 빈대떡되는수가 있어...조심조심 다녀라.
알겠지?
다시 만나면 정말 골로 밀어버릴꺼니까..
다시 만나지 말자.
p.s무개념 탑재한 이런애들 보면 정말 브레이크 끊어질때까지 밟아주고 싶지만,
뒤에서 얌전히 오는 선량한 사람들 생각해서 참습니다.
그냥 하도 어이없어서 넋두리 늘어봤습니다.
참.....운전하기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럼 이만.
참...혹 당사자 보고 불만있으면 연락처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