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차량이 아~~주 조금은 특이하다보니 색상 관련 언급하면 형님들 찾아내실듯 하여 첫글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눈팅으로 즐기고 있다가 고민하시는 분들도 몇분 보이고

요근래 같은 차들이 많이 보여서 써보니 그냥 참고해 주시거나 귀엽게 봐주세요.

일단 저는

기아 포텐샤 1993 년 식으로 차량을 배웠고

포터와 마이티를 주로타고

기아 포르테를 타다가

BMW 118d 페리전 막차를 얻어타고

벤츠 c200 카브리올레로 넘어왔습니다.

궁금하신게 많으신줄 압니다. 1년 경험으로 풀어드립니다.

1. 유지비

많인 분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있으신 형님들의 세컨카 이니까요. 얼마나 더 쓰면 저 아이를 소유 할 수 있을까?

차량 가액 6300 입니다. (무옵)

저는 c200 카브리올레가 생각이 없었습니다. 어쩌다 운 좋게 특이 프로모션을 얻어탄 케이스입니다.

차량 색상 오더 선택 불가였고 계약하고 1달안에 차량 출고 하였습니다.

10% 받았습니다.

차량은 선금 조금 넣고 금융리스로 돌리고 있으며 (노 취등록) 달 145만원 정도 리스료 지출됩니다.

보험료는 200정도 자차포함 들어갔습니다.

예쁜아이 배탈나지 마라고 고급유 넣습니다. 1주일 고급유 1~2회 10~20만원 들어갑니다.

안쏘고 다니면 덜먹습니다. 트립상 제 연비는 6정도 입니다.

1년동안 15000km 운행하였습니다. 따로 수리나 튜닝은 하지 않았습니다.

별이가 이상하면 센터에 들어가서 어드바이져를 붙들고 안놓아줍니다.

잔고장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능이 많아서 그런지....

립댐 스포일러 아가미 들을 달아주고 싶어서 미칠 것 같지만 저는 허덕이니까요. 잘 참고있습니다.

다음 철분제,버그클리너,루프클리너,루프코팅제,외판용유리막코팅제,유지관리 비용이 월 5정도 들어가는듯 합니다

저는 몇가지는 말통으로 사서 쓰니까요. (근데 패브릭가드는 성능은 좋은데 비싸고... 작업귀찮고 말통이없네요)

계산하겠습니다 월리스 145 + 기름 50 + 보험 200/12= 17 + 유지관리세차 5 =

월 217 정도 되나봅니다. 아마 +@ 해서 250정도? 개인의 성향에 따라 혹은 선금에 따라 달라집니다.

2. 오픈에어링

네 좋습니다 좋구요 처음 열어보니 너무 재미있습니다.

근데 저는 붓x 입니다.

산이 많지요

5분 달리면 터널입니다.

열어따 닫았다 의미가 없습니다.

터널안에 갇혀있는 매연을 즐깁니다.

저는 무옵이라 부메스터를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만

118d와는 비교할 수 없는 사운드에 감동합니다.

배기음의 아쉬움은 튜닝으로 해결해야 할 듯 합니다만 저는 허덕이니 순정으로 타겠습니다.

하지만 금액대에 예쁘고 (골프카브리올레,비틀,미니 보다 조금 커 보이는) 조금 커보이는 차량이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상황이 된다면 이사를 해야겠지요.

최선을 다해 즐기지 못하는 오픈에어링에 비해 얻어지는 소음은 엄청납니다.

루프가 쇳덩이가 없음으로해서 오는 소음

감성적인 빗소리

차체 비틀릴때 나는 내장제 잡소리 실내 잡소리

몰딩류에서 나는 고무소리

몰딩류를 타고들어오는 풍절음 등등

조용합니다 라고 얘기하진 못합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센터가서 이번에 몰딩류 무상교환하고 왔어요)

3. 관리

어떻게 보면 편하고 어떻게 보면 힘이 듭니다.

루프는 코팅해놓으면 편한데 코팅할때 좀 힘이 듭니다.(패브릭가드 검색)

허나 세차할때는 루프가 없으니 편합니다.

광택낼 면적이 적은거죠.

내부는 뭐... 쿠페 관리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뒷자리 사람 태우기 힘들잖아요? 청소도 귀찮습니다. 근데 뚜껑까고 뒷자리를 닦으면

허리는 펼 수 있어서 편합니다.

4. 공간

언젠가 글을 한번 봤는데요

애기를 키울 수 있는 차량인가요?

결론 : 제가보기엔 좀 힘들어보입니다.

쿠페는 문여는 공간이 커야합니다. 마트, 아파트, 공영주차장 등 문열고 애기 카시트에 태우고 내리고

힘들어보입니다.

뒷좌석은 175 언저리 분들은 타셔도 불편함 없습니다.

트렁크가 애기 못키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루프가 열리는 공간이 분리되어있습니다.

그공간을 접어서 트렁크로 쓸 수는 있지만 트렁크 입구가 좁습니다.

깊이는 또 엄청 깊어요. 물건을 넣고 빼기가 힘듭니다. 유모차 안들어가지 싶습니다.

쓸때없이 깊은 공간 뭐 넣어두면 앞으로 물건이 쏠릴경우 트렁크에 머리넣고 꺼냅니다 왜이렇게 만들어놨지?

깊이를 줄이고 뒷좌석을 조금 넓혔으면 좋았겠지만 그럼 뒷자리 높이가 낮아지겠죠?

똑똑한 애들이 만들었으니 이유는 있겠지만 사실상 트렁크는 많이 불편합니다.

마트가서 뭘 좀 많이 샀다 치면 뚜껑열도 뒷좌석에 짐넣고 탑니다

장점은 뚜껑이 열리니 큰부피의 물건을 실내에 넣기는 편하더라구요.

5 . 연비

위에 유지비에 살짝 언급은 했지만 케바케라 패스합니다

6. 성능

차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차를 잘 모르지요. 업도 아니고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적인 느낌만 적어봅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차는 묵직하니 좋습니다

118d 정도 달려준다 생각하면 달리기 성능은 나오겠네요

고속에서 조금더 빠른정도? 2000cc의 패션카에 성능을 바라는건 조금 무리이지 싶습니다.

조향안정성은 좋습니다. 후륜이니 트랙션 개입이 종종 들어오는데 BMW의 느낌과 다르게 조금 굼뜨거나 느립니다.

고속 주행시 코너링 진입을 118d랑 비교하겠습니다

118d는 경쾌하게 불안하지만 아주 잘~ 돌아갑니다

별이는 묵직하게 돌아갑니다. 칼치기? 라고 부르는 조향을 하게되면 뒤가 좀 털리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불안함을 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y영역 언저리)

최고 y30 까지 달려 보았습니다 170정도? 부터  매우 더디게 올라갑니다.

자세제어장치 완전히 안꺼집니다. 센터에서 정비반장?이 얘길하길 스포츠+에서 끄시면

따 꺼질텐데요? 하는데 안꺼집니다. 원돌이 안되더군요...

118d는 날라가면 재미있다 였는데

별이는 날라가면 조금 무섭습니다.

휠 사이즈가 19인치 들어갑니다. 접지력을 얻고 승차감을 잃습니다.

너무 딱딱합니다. 일체형의 느낌은 아닙니다 노면의 잔진동 정도는 흡수가능합니다.

포트홀같은거 때리면 차 부서질듯 합니다. 18인치에 타이어 사이즈를 키워볼까 고민중입니다.

1년 타고다니면서 앞쪽 휠두개 미세굴절 만들었습니다. 피한다고 피해다닌게 요모양입니다. (복원하러가야할듯합니다)

브레이킹시에 차량 떨림이 있었습니다. 우측 쏠림도 있었구요

센터 들어가서 앞쪽 디스크 패드 뒤쪽 패드 교환받았고 고쳐졌습니다.

노면이 조금 안좋으면 차량에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운전재미나 경쾌함은 역시나 bm입니다.

천천히 다니시고 즐기시는분 선택하셔야 합니다.

5. 비교

타본차량만 비교해야 하기에... 동급 혹은 상위등급 하위등급 뚜껑까는 차량을 타보질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118d에서 느낀 bm의 감성으로 다시선택해야 한다면 4시리즈 갈 것 같습니다.

e클이랑 비교를 하다가 선택한 아이입니다.

e클 검정색을 봤는데 아빠차더군요... 패쓰하였습니다.

더 높은 급의 차량이 뚜껑을 까고 다니는 걸 보면 흠칫 부끄럽나? 싶기도 하지만

그냥 제 수준에 요정도 했으면 분에 넘치는 차량임에 감사하고 다닙니다.

여유 되시면 윗급이 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정도 끄적거려봅니다.

더 물어보시면 제가 아는 선에는 답변드릴께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