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가 있어서리 간만에 대낮에 높은 양반(그래봐야)들이랑
제차로 가고 있다가
신호위반 카메라 앞에서 노란불로 바뀌네요.
어쩝니까? 서야지
그것도 좀 급하게 섰습니다.
운전할때 룸미러(리어 뷰 이너 미러라 하죠?)를 자주 보는데
뒷자리에 탄 사람들이랑 눈마주치기 싫어서 오늘은 자재하고 가던중이었습니다.
암튼, 정지하고 있는데 에어혼 소리가 들립니다.
옆에 있는 버슨가? 했는데
뒤를 보니 흰연기와 함께 트랙터의 트레일러가 꺽이는 것이 보입니다.
에이씨~ 횡단보도 끝까지 피했습니다.
다행히 트레일러가 꺽이긴 했으나 옆차로까지 밀리지는 않았고
앞으로 피한터라 차간 거리도 약간 남았더군요.
뒤에탄 사람들만 아니었어도 트레일러 앞에 있지 않았을건데 어찌 그리 되었네요.
괜히 트랙터 운전사한테 미안하거 있죠.
내 잘못은 아니지만은.
아마도 오늘 받혔으면은 내일쯤 TG 3.8 계약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