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열받아서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방금 일끝내고 집으로 오던중 처자식 두고 저세상 갈뻔..
서서울 톨게이트 빠져나와서 외곽순환도로 타려구 우측으로 붙어서 가고있었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차도없고.. 진입구지만 한 90정도로 갔던거 같군요
근데 저 앞에 그렌저 TG 미처 우측으로 빠지는걸 깜빡했는지 외곽순환도로 빠지는 진입구에서
비상등 켜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니 서있습니다..
근데 점점 가까워지고 한 10m 쯤 붙었을때 유유히 기어들어옵니다.
상향등 켜도 좃까랍니다..
조낸 긴장해서 5년차 운전중 첨으로 지대로 급브레이크 밟았네요
흠...뭐 운전하다 보면 실수도 있고 이런생각하며 운전 했었는데..운전하다 실수는 사람목숨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 씹새도 시껍했는지 비상등켜고 대가리 내밀고 서있습니다.
그래서 옆으로 바짝 붙이고 욕이라도 하려했는데..
사과고 지랄이고 걍 내뺍니다..
같은 방향 이었다면 쫏아가서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판교쪽으로 가더군요
일단 도망가면 장땡인지.. 진짜 이러지 맙시다..
왠지 김여사가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 김여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