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찍어논 영상인데 이게 36초짜린데 중간에 짤리네요;;
메일에 저장해논건 대용량이라 기간 초과했다고 안열립니다 아~;;; 내 영상들
소리는 또 왜 안나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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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멈춘 새벽 2시경 출발하여 기나긴 드라이빙을 마쳤습니다
앞서 이곳 타 게시판에 비하인드 줄거리를 풀어놓긴 했지만
400km의 왕복 거리를 즐기고도 먼가 아쉬웠나 봅니다
아님 너무 일찍 돌아왔나 봅니다
잠을 청해보려 누웠지만 종일 있었던 스토리가 필름처럼
제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느낌에 잠은 글렀다 생각이 들어
집에 있어봤자 술밖에 더먹겠냐 싶어 들뜬 마음이 채 가라앉기 전에
다시 운전대를 잡습니다 돌아온 시간이 대략 3시경인데 4시쯤 지나 다시 나가봅니다
코스는 앞전과 동일하지만 중간에 턴 하는것으로 아산만 방조제를 찍고 올
계획을 잡았습니다
전날 비가와서 인지 휴일임에도 교통량이 널널합니다
기름값 생각해서 70의 속도로 고수합니다
지나가는 차량들도 여유운전이라 딱히 제가 할께 없습니다
이러다간 턴만 하고 올 기세입니다
안되겠다 싶어 속도를 올려봅니다
띄엄띄엄 한대 두대 추월해가며 가던중 점차 교통량이 많아 집니다
진심으로 턴만 하고 올 기세입니다
신호대기중 룸미러를 쓰윽- 보니 못보던 불빛이 보입니다
분명 제가 최근까지 추월했던 차량은 아닌걸 직감합니다
신호받고 서서히 움직여 봅니다
정체의 불빛이 요리조리 짧은 순간에 가까워 집니다
비엠 입니다..불빛 강도도 예사롭지 않고 더군다나 오버휀다가 보입니다
아~ 이건 M인데.....어떡하지... 점차 속도를 높히는데 굉장히 빠른
속도로 원.투 - 좌우로 제 범퍼를 물기 시작합니다
식은땀 납니다... 스로틀은 3/1정도만 열어논채 가속중인데 깊게 밟을
용기가 안납니다
그 찰나 저를 추월해 버립니다
그런데...뒤태를 보니 예상했던 M과는 조금 다릅니다
순간 든 생각이... 저건 M6이거나 640d거나 둘중 하나 입니다
더군다나 치고나가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알록달록한 M마크도
보질 못했습니다 그렇담 640이란 확신이 어느정도 듭니다
교통량 때문에 멀리가진 못하고 신호에서 다시 만납니다
가까이 뒤에 붙어보니 640d 입니다
순간 나도모를 방긋 미소가 지어지내요
640d라면 처음은 아닙니다
제작년 쯤인가? 비슷한 양상으로 제 범퍼를 물고 오길래
제대로 붙어보려 냅다 ic로 빠진적이 있습니다
이어 계속 쫒아오길래 잘됐다 싶어
합류 하자마자 뻥뚫린 도로를 질주한적 있습니다
약2km를 달리다 보니 점점 멀어지면서 50m 그리고....100m는 벌어진것 같은데
어느순간 안보이는거 보니 중간에 포기한듯 합니다
여튼 그런 경험담이 있기에 자신감은 가득 찬 상태 입니다
신호를 받고 출발 하려는데 갓길로 급변경 하더니 냅다 밟아 버리네요;;;
아~ 이런식의 경합은 싫은데.....
다행이 앞에 차간거리 여유가 있어 저 또한 급하지 않게 갓길을 이용합니다
저 또한 놓치더라도 무리하지 않게 차근차근 추월하다 보니
앞차의 막힘으로 640 뒤까지 붙게되려는데.....
갑자기 1차선 행렬에서 제 앞쪽으로 차량 한대가 넘어 옵니다
빨간색의 구형k7 입니다 아무래도 640을 따라갈 모양 같은데
경쟁자가 하나 더 늘었네요
예상컨데 3.0이나 3.5로 생각해 봅니다 그렇진 않고는 저리 적극적으로
640뒤를 밟을수 없겠죠
곧~ 급코너를 돌아보니 앞에 한두차량만 추월하면 뻥 뚫였습니다
640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먼저 치고 나갑니다
k7은 줄을 잘못서 제가먼저 나가는 상황이 됩니다
3단넣고 울컥~ 계기판은 x00을 가리키고 이내 깊숙히 밟습니다
640과는 50m거리 헌데....이상한 굉음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아~ 겁나게 쫒아왔나 보군 ...바이크가 제 꼬리물고 추월해 갑니다
바이크와는 여러번 경험이 있던지라 치고나가는 속도를 보니 리터네요;;;
그렇게 4단 물리고 가속중 10m까지 좁혀 집니다
허나 바로 감속해야하는 코너이기에 거리 유지한채 돕니다
바이크 역시 리터급이지만 노면이 안좋은 탓에 더이상 치고나가질 못합니다
그렇게 코너를 돌면 약 2km의 직선 구간이 나오는데 이미 제 몸은 흥분 상태입니다
코너를 빠져나와 준비를 하는순간 ....옆길로 빠져버리는 640;;;
허무한 순간 입니다 바이크는 굉음을 내며 신나게 달려 나가고
뻥 뚫린 도로를 앞에 두고 저 또한 악셀을 놔버립니다
정말로 김빠지는 순간 입니다 머~ 한두번 겪는것도 아니기에
여기까지 만족이 오늘의 운명인가 봅니다
다시 재정비 하며 달아오른 터빈을 식힐겸 80을 고수 합니다
헌데 생각해 보니 그k7.... 보이지가 않습니다
분명 내 뒤를 이어서 치고나올 기세였는데 640에만 집중하다보니
깜박하고 잊었네요
직선이 끝나자 신호앞에 서게 됩니다 뒤에는 온갖 안전운전 차량들...
신호가 바뀌고 느긋히 출발 합니다
헌데....갓길로 요란스런 소리와 함께 차량 한대가 치고 나갑니다
젠쿱이네요 난 이제 막 2단 물렸는데 하~ 어떡하지.....
전륜이라 휠스핀만 작렬할께 뻔한터라 하부 생각해서 왠만하면
드레그 상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2단을 길게 가져가고 3단을 변속합니다 속도는 80 이제부터
3단빨이 먹힐때네요 젠쿱과 거리는 금새 100m 오질나게 밟는가 봅니다
저 또한 스로틀 풀개방 해봅니다 (옆에 카니발분께 죄송하네요
거무틔틔한 쬐그만 차량이 아까부터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미친놈으로 볼듯;;)
4단 들어 갑니다 좁혀지는게 보이네요 당시 구간도 긴 직선이기에
거리 좁히기 딱 좋습니다
코너가 끝날때쯤 50m까지 좁힙니다
헌데 느낌에 .8은 아니네요 이렇게 쉽게 좁혀지진 않는데
일체형에 쌍마구라 운전석 창문을 개방한채 차주의 힐끔되는 모습이
젠쿱의 미러를 통해 보이는 순간 입니다
게이지도 여러개 보이는데 .0 흡배기인가?
그렇게 신호에서 앞뒤 나란히 서게되고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녹색신호네요
자~ 이제 1km 만 더 가면 방조제길 나오네요 아까 640의 아쉬움을
젠쿱에게 보상받으려나 봅니다 ^^;;(쓰고보니 x수없는 글귀네요;;;무시가 아닙니다)
젠쿱 또한 서서히 출발하는거 보니 방조제 에서의 한판을 염두하는듯 합니다
그렇게 같이 움직이고 있을무렵 ........아!!!!!
또 빠지네요;;;; 아~ 가만 생각해 보면 제대로 달린건 대부분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라는점 (입질은 왔고 빠질길은 없으니)
그냥~ 쿨하게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그렇게 방조제길을 지나 턴을 하고 조용히 돌아오는데
뒤에서 차량 한대가 입질이 옵니다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보려 따라가 봅니다
신형k7 이네요 신형3.3과는 작년에 한번 경험이 있던터라
예상 결과가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따라간지 3분쯤 지났나 카메라가 나오고 또다시 긴 직선구간 입니다
다행이 교통량도 원할 하네요
k7이 감속을 합니다 저 또한 감속을 하면서 옆으로 나란히 서게 됩니다
창문은 반쯤 열린채 머리숫만 보이네요
속도는 80 3단 물리고 밟으면 재미가 없어지기에 4단을 물립니다
그렇게 카메라가 지나고 k7은 치고나갈 생각을 안합니다......??
아~;;;;; 또 빠집니다 이젠 너무 익숙해서 허무하지도 않네요
역시나 꾸준히 따라와주는건 suv밖에 없습니다 ㅜㅜ
추월하고 턴하려고 샛길로 빠지니 샛길까지 따라오는 산타페;;;
피곤할법한 하루 일정이지만 큰일 없이 하루가 또 가네요......
읽어주셔 감사 합니다
벨로스터 터보 수동맵
잘나가겠네요 재미있을듯요
근데640은 많이 버거울텐데요?
r58 스테이지3 튠한차는 따라오지못하던데 밸텁 세팅이 잘되었나보네요
특별히 문제될건 없지만 혹시라도 누가 신고할까봐서요 ^^
성원에 감사 합니다 ^^
저는 신쿱 수동고맵 인데 300마리인데
60마력 차이면 꽤 나지않나욧..
저도 벨텁이랑은 해본적이엄써 궁금하네여 공차 중량 차이도잇고 벨텁도 참 재밋어보여요 ㅜㅜ
득일듯 싶네요 1200 후반때라 맵빨도
한몫 하고요 저도 구쿱.8과는 달려봤지만
신쿱은 경험이 없네요
빠릅니다 생각보다 단순 수치만보고 판단하기엔 38슙차탈때 달려봤는데 잠깐..빨라서 놀랬네요 ㅋㅋ
치면 못해도 1년에 한번 오버홀 들어가야
합니다 또는 얼마 못타 블럭 늘어나거나
헤드 변형오져 출력을 올린다고
엔진이 다 받쳐주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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