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급차 시장 석권했지만…미국에선 아직 갈길 먼 제네시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국내 고급차 시장 점유율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차브랜드제네시스가출범 1년 만에 국내에서는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G80<사진> 출시 후 3개월 연속 판매량이 감소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9월 미국 현지를 점검하며 “제네시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며 미국 내 고급차 시장 강화를 강력히 주문한 바 있어 당장 내년부터 미국에서의 제네시스 판매량 증대가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와 오토모티브뉴스 데이터센터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은 지난달 미국에서 1005대 판매됐다. 이는 지난 8월 첫달 판매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한 기록이다. G80은 첫달 1497대의 판매량으로 출발했지만 이어 9월 1201대, 10월 1109대로 떨어진 뒤 지난달에는 1000대를 가까스로 넘겼다.
전년 대비 13% 정도 판매량이 줄긴 했지만 렉서스 ES가 여전히 4000대 이상 팔릴 정도로 수요가 견고하고, 내년 신형 BMW 5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대기수요가 몰린 것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 볼보 S90, 링컨 컨티넨탈 등 경쟁 신차들이 출시된 것도 G80 판매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이들 차량은 G80과 달리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늘었다.
당초 제네시스는 미국에서의 G80 시작 가격을 4만1400달러로 책정해 고급차 브랜드로의 진화를 꾀했다. 일반적으로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와 같은 중형 럭셔리의 시작가 기준은 4만달러 이상이다.
하지만 첫달 판매량에서 계속 줄어들고 있어 제네시스는 당장 G80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 됐다. 정식 브랜드 출시 전 제네시스 DH로 지난해미국에서 월평균 판매량은 2076대였다. 제네시스 DH 출시 첫해인 2010년도 월평균 판매량은 1370대로 1000대를 거뜬히 넘겼다. 이에 비하면 고급화 전략을 한단계 높인 G80은 월 판매량 1000대도 위태로운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그나마 최상위 세단인 G90이 10월 92대에서 전달 301대로 증가해 상반된 실적으로 보였다. 이는 재규어 XJ(275대)를 능가하고 아우디 A8(343)에 조금 못 미치는 성적이다.
G90 전신인 에쿠스가 미국에서 월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시기는 2013년 8월로 당시 435대가 판매됐다. 이에 G90가 월 400대를 넘길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하지만 BMW 7시리즈가 1233대, 메르세데스-벤츠가 1475대로 미국 대형 고급차 시장에서 월등히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어 G90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다음달 9일(현지시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발표될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G90가 올라가 있어 G90가 이 상을 수상할 경우 향후 판매에 긍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관계자는 “G80와 G90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 2월 미 서부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은 뭐다?? 흉기 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나 팔리는 차다~~
미국에는 그렇게 퍼다 주어도~~ 못판다~~ ㅋㅋㅋㅋ
우리나라 국민들이 좀 까다롭나요 ??
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액~~~~!!!!!!!!!!!!!!!
그나저나 디자인 ㄷㄷㄷㄷㄷㄷㄷ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231441
찌라시
+_+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251311
아직도 이러고 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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