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상도 남자라서 뭐....감정을 격하게 드러내고하지 못 하는 성격입니다.
근데 오늘 마누라가 둘째 임신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병원 갔다고...
그리고 한참 후에 기분이 어떠냐?고 톡이 왔더라구요....
저에게 이거는 정말 불에 타죽을래? 물에 빠쪄죽을래? 하는것과 같이 어려운 질문인데요...
남편들... 어떻게 반응해야 저녁 잘 얻어 먹을수 있을까요?
참고로 일단 100만원 임신축하한다고 하고 마누라 계좌로 꽂아두었습니다..
글고 저녁에 꽃 두 송이(둘째라서...꽃 사는거 제가 안 좋아 하거든요...ㅎㅎ), 케이크 사갈까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경험 많은 횽님덜~~... 저녁 먹고 싶어요...~
문의 전화 1588-........하~~~ 뭐하고 있는거지......?
개인적으로 임신 소식 들었을때 어떤 기분 있가요 ??
암튼 이번에도 얼버무렸다가는 심히 쫒겨날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ㅜㅜ;
울먹이는 듯한....그런 느낌 보여주면 100% 합격임 ㅋㅋㅋㅋ
암튼 조언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