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야권을 지지했던 사람이였습니다.
박근혜후보로 계실 때 싫지도 좋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의 여당 의원들이 너무나도 싫어서 야권을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당선자의 대통령으로서 자리를 이루신데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국정운영의 나라살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측근들 중 훌륭하신 분들도 물론 많으시겠지만, 간언을 하는 소수의 무리들을 배척 해 가시면서
후보기간동안 내세우신 공약들을 100%는 아니더라도 차츰차츰 실천해 가시는 좋은 모습도 보여주세요.
어느정당이 그러하겠지만 유난히 새누리당은 사회전반에 걸쳐 기득권을 옹호하는 모습을 자주 비추었던 것 같습니다.
중산층이하 서민층은 새누리당이 '국민,서민' 이런 말하면 실상 잘 와닿지 않습니다.
부자들, 기득권이 좀 부유해지면 경제적인 가치도 중산,서민층에게 서서히 흘러 오겠지? 하는 이런생각들이 대부분이 아닐까요?
공기업 및 국책 사업 특히 상하수 관련 사업, 전기, 의료보험 민영화은 좀 심사숙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중서민층 사람들에게 월 생활 지출이 계속 늘어나야 한다는 건 참으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민영화란 영리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체가 운영하겠다는 건데,
그 문을 열어주는 순간,
장점보단 단점이 그것도 보이지 않게 서서히 앞으로 몇 십년간 중서민들의 허리띠를 압박해 올 것입니다.
1,000,000,000을 가진자에겐 월 100만원의 가치는 '선택의 차이' 이지만
10,000,000을 가진자에겐 월 100만원의 가치는 '삶의 무게' 입니다.
출산률 장려, 평등한 교육의 분배 이런 굵직 굵직한 공약 들 전에....
우리나라 중서민들이 바로 체감 할 수 있게,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차량할부등
은행의 이자율을 0.2%~0.5%만 낮춰져도 한 가정 당 월 10만원 이상의 선택 소비가 가능해지고.
출산율 장려를 하기전에 분유 및 유아용품의 기업에서 정한 판매가가 타당한지 부터 감사해주시고,
복지정책 전에 병원에서 1인실.2인실과
4인실.6인실.8인실에 있는 분들의 환자와 병 간호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한 편 살펴보아주시고.
등록금 반값 정책 전에 교육을 통해 기득권을 세습하려고하는 특권계층들이 만든 현 교육의 실태를 돌봐 주시고
교육을 복잡하고 어렵고 돈이 많이 들게 만들 수록 중서민 자녀들의 진입장벽은 그만큼 높아만 집니다.
공약중에 국제금융국립고 설립 같은 실무위반의 교육을 통해 학생시절부터 자본의 흐름과 관리를 중서민층 자녀들이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임기내에 결과가 나올 수는 없겠지만, 향 후 그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한다면 그게 평등의 분배 아닐까요?
'영어'가 왜 필수 과목이 되었나요? 국제사회에 진출하고자 할 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전 기득권을 가진 세력들이 영어권의 나라에 손쉽게 갈 수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그리고 그 자녀들이 그 환경에서 배워왔었기 때문이고.
북유럽의 선진 교육은 협동을 통한 문제해결 교육.
개발도상국의 교육은 경쟁을 통한 성취의 교육 그리고 리셋 되고 또 리셋 되어지는 중서민 교육의 현실.
어머니의 품처럼 따듯한 대통령,
어머니의 강인함을 지닌 대통령,
어머니의 희생을 아는 대통령,
국민의 어머니로 또 나라의 수장으로서 2013년의 멋진 도약의 시작!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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