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8월27일 경북 도음산 전투
1950년8월27일 경북 도음산 384지구.. 북한군12사단에 맞서 한국군 수도사단6연대가 싸운 격전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로 1500여명의 전사자 속에서도 끝까지 싸웠던 그 곳에 황규만 소위가 있었다..
황 소위 부대가 적들에게 밀려 위급해진 순간.. 김 소위가 이끄는 부대의 지원으로 치열한 전투는 승리하게된다..
하지만 전투중에 김 소위는 전사 했으며.. 이름조차 알지못한체 전사한 김 소위의 시신을 급히 수습한 황 소위는..
그곳에 임시로 시신을 안장했고 이 후 유해를 수습.. 국립묘지에 안장했지만 김 소위의 이름은 끝내 알수없었다고..
이름을 찾아주겠다는 황 소위의 노력으로 40년만에 갑종1기 동기명부를 통해 김 소위는 진짜 이름을 찾게 되었다..
황규만 소위(장군)은 2020년6월21일 영면.. 바람대로 장군묘역이 아닌 장병묘역의 전우 김수영 소위 곁에 안치 되었다..
(김수영 소위의 묘비명이 아직도 이름없는 김00 인 이유는.. 전쟁의 아픔을 역사에
남기기 위해 보훈처와 유족의 동의를 얻어 묘비명을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김수영 소위의 묘비명이 아직도 이름없는 김00 인 이유는.. 전쟁의 아픔을 역사에
남기기 위해 보훈처와 유족의 동의를 얻어 묘비명을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두분 저넘어에 가서는 전쟁없는 나라에서 잘보내십시요.....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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